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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5센티미터 秒速 5センチメ-トル (2007)By

성신제 |2007.09.25 11:18
조회 104 |추천 1

 

초속 5센티미터 
秒速 5センチメ-トル (2007)

Byousoku ko senchimetaru

 


CGV상암 05관(인디관) I04,I05번

2007년 06월 24일 16시 10분

 

 


는 감성적이며 인디 애니메이션의 향을 풀풀 풍기며 겸손한 그림체 & 가슴 앓이 가득한 명대사가 듬뿍 발려 있는 보석 같은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감상평을 쓰면 안되고, 그 영화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일기 처럼 써야겠다 마음 먹고 나왔다만 어째하다보니 평을 쓸때마다 컴퓨터 에러가 나는 바람에, 벌써 3번째 쓰는 평인지라 - 멀미가 날 지경입니다. SO, 간단 명료하게 적겠습니다.

 


는 3회로 나뉘어졌습니다. 60분을 살짝 넘는 단편식의 애니메이션이기에 약 편이 20분 정도 길이를 유지하며 각자 다른 느낌의 하늘 아래에 있듯 새로운 이야기, 그러나 같은 인생을 다루고 있답니다. 시간 설정이 이해하기 어렵지는 않으나 정상적으로 과거 -> 현재 -> 미래로 진행 되지 않기 때문에 주의 깊게 감상해야합니다.

 


예를들어, 위의 그림에 보이는 명장면이 나올때 실제로 그들이 서 있는 공간에서 벚꽃에 대해 이야기하는 여자의 말과 과거의 어떤 장소로 옮겨가는 배경, 예전 그들이 주고 받은 편지 속 이야기와 사랑을 겹쳐 표현해 속 뜻을 전해줍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ED곡이 귀를 자극하여 오히려 얼마 전에 봤던 의 사운드트랙 보다 좋았답니다(개인의견;;). Masayosi Yamasaki의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라는 이 곡은 현재(6/25) 싸이월드에 없는것 같지만, 아래 블로그 주소를 클릭하면 가사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답니다: http://blog.naver.com/suika100?Redirect=Log&logNo=60038231130

 


이 영화는 사랑 이야기라기 보다 초속 5cm로 달려가 사라져버리는 삶에 관한 깊은 철학을 담고 있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삶과 성격에서 부터 배경과 대사, 모든 사물 조차 그것을 보여주며 인생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하여 멜로 드라마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또는 친구와 봐도 되겠으나 보는 내내 "사랑하는 그"를 단 한번도 떠올리지 않을 정도로 이 영화는 자신만의 공간을 자극합니다. 사랑하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소재로 다루지만 결론적으로 주제는 그것과 무관하게 연인의 관계보다는 인간 대 인간의 모습을 강조합니다. 앞서 나아가 우리를 지나쳐 달려가버리는 시간과 삶이기에 사랑에 대한 생각보단 사람에 대한 생각에 잠긴답니다.

 

그래서 관람석 이곳 저곳에 혼자 보러온 본들이 더욱 눈에 띄였으며, 저 역시 혼자서 보고 듣고 감상하고 생각하며 감동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극히 외로운 영화라는 느낌이 들었으나, 그 외로움을 반길 수 밖에 없습니다.

 

마치 극장 내 있는 그 누구와도 절대 같은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는 확신과 함께 짙은 자아도취에 빠져 영화가 막을 내린 후에도 크레딧을 보며 한참 그 느낌에 자신을 적십니다.

 

그 많은 인디 영화 다운 자유로움을 갖고 있어 모든 사람들에게 는 각자만의 주제와 생각을 낳을것 같아요. 모두가 생각하고 모두가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주제, 그러나 절대 대중성을 지니지 않는 이 애니메이션의 토픽(인연, 삶의 시간과 철학)은 타카키가 아카리를 만나러가는 그 열차 속에서 느꼈을 감정 처럼 고작 63분의 짧은 시간이 2시간 이상의 경직 처럼 느껴질겁니다. 색 안경을 벗어 잠시 하늘을 바라봐, 우리들의 인생이 지나가는걸 감상할 수 있는 귀한 순간들입니다.

 

http://www.cyworld.com/l2:34am

고귀한 백열전구 신짱아님.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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