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little mermaid
VERSE 1) 내 맘속 멈춰있던 나를 태운 배는 나도 모르게 이끌려 널 만나고
빠져 나올수 없는 내 맘속 깊은 곳 그 바다속 헤매던 날
숨쉴수 있게 한 산소처럼 내 몸속 떠날수 없는 네가 되버린 공간속에
잦은희망과 한개의 꿈을 이룰것만 같은 널 사랑하게 되었었지/
바람소리 들으며 어두워진 내 눈속에 그속에 비친 반짝이던 별과 같은
너의 모습과 그 말들은 끝내 아무렇지 않게 떨어지려 멀어지려
하늘위에 펼쳐진 별보다 더 많이 날 사랑한 별이
이별이 되어
떨어져가는 유성들처럼 내 등뒤로 수많은 추억을
너는 던져 버렸어/
...
VERSE 2) 하룻밤의 꿈이되고 전설속의 인어공주처럼 물거품이되어 사라져버린
너와의 이별앞에 아무말 못하고 너의 기억에서
물거품이 된 추억의 조각은
한줌의 재처럼 바람에 흩날리며 저 기억 저편으로
사라져가고
손끝에 남은 마지막 그 향기마저
날 떠나지 못하는가/
이제는 홀로 남아 남아 있는 힘으로
모래위에
너의 이름을 적어보고 지워내고 그렇게 바닷물로
내마음에 남아있던 추억도 지워내고
미련은 뒤돌아 걸어가는 내 발자국 위에
깊숙히 박혀
밀려오는 너의 파도에 거품이 되고
텅빈 술잔속엔 나의 눈물이
너를 가득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