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flection.
여러분은 타국에서 우연히 길가다 옛애인과 마주 치면
어떻게 반응하겠습니까.......?
환상속에서 헤어나지 못한줄 알았던 나 .
그건 환상이 아닌 현실이었다.
그토록 잊지 못해 힘겨워 했던 사람을......
청명한 하늘,
미국 게티센터 미술관 안의 지중해 대리석 천지 위에서........
그녀의 뒷모습을 난 알아보고말았다....
해외출장을 온 그사람......
긴 생머리
잘록한 허리
커다란 눈
그대로였다.
변한건
직업정신을 더한 커리어우먼이 되어버린것과
다른남자가 생겼다는것.
그토록 오래 가슴속에만 뭍어두어야 했던 사람을.........
그토록 꽉 쥐고 다녔던 손을.....
한순간 스쳐간 소매 옷깃의 그느낌을 지나칠수가 없었다
단 몇분간의 짧은 순간으로라도 한번 만나 볼수 있게.....
간절한 소망 끝에.....
그렇게 또한번 나에게 간절한 맘의 기도를들어주는
수호신이 있다는걸 확인시켜주었다.
짧았던 만남.
헤어진 후
미술관 입구를 나가며 거울속의 내모습을 바라보는순간...
그때도 변함 없이 내 옆엔 항상 나만의 수호천사가
날 지켜 보고 있었다.
My Angel revealed in the Reflection.....
--
바보같이 한여잘 잊지 못해
무려 2년이란 시간동안 혼자 앓고만 있다....
한번만... 만날수 있게 해달라고 저의 수호신에게 빌었습니다.
헤어질땐 서로에게 너무도 중요한 사람이었지만....어쩔수 없는 저의 타국이동 이란
헤어짐의 필연때문에
운명은 언젠가 다시 만날꺼라고....
우리의 운명을 약속하고 헤어졌습니다. 서로의 미래가 너무 달랐기때문에요.....
사실 제가 뒤늦게서야 그녀를 이토록 사랑하고있다는걸 깨닳았습니다.
온통 그녀에게 맞춰진 제 모든것이 다른 사람은 만날 엄두 조차 나지 않는다는걸요....
지난 수개월간, 온통 눈앞에 그녀모습밖에 들지 않더군요......
정말 한번만 볼수만 있다면 내 맘을 제대로 고백 을 할수만 있다면...... 소망만을 품은채
간절한 기도끝에 결국 제 앞에 우연히 나타 나버렸지만......
.........
잘지내고 있는 그녀의 모습만 잠시 바라보고 곧 헤어져야만 했습니다.
오랜만에 그녀의 환희 웃는 얼굴을 봤으니...
이제 또 한 2년은....
전 행복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