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사]
사람의 손으로 길들인 매나 새매. ≒수진(手陳)·수진매.
【←수진(手陳)+이】
사람과 가까이 하여,
사람을 이롭게 하고 정을 내는 날개를 가진이란 뜻
처음 태왕사신기를 접했을때,
3년이란 시간동안 김종학PD가
우리에게 무엇을 전하고 싶었는지가 가장 궁금했었다.
어릴적부터 보아왔던 그 시대의 수작으로 손꼽힐만한
주옥같은 드라마들이 그의 손에서 만들어왔기 때문일까..?
한류의 중심에 선 배용준이나 그외에 가공할만한 환타지나
화려한 캐스팅보다는 난 그의 생각이 궁금할 뿐이었다.
과연, HD로 제작한 드라마안에
극장과 같은 큰 스크린이나 돌비 음향시스템 없이도
우리를 TV앞에 끌어들일수 있을까라는 조심스러움도 있었다.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백야 3.98, 대망 등
김종학PD가 우리에게 보여준건
단순한 사각 박스에서 움직이는 형상들의 뻔한 나열이
아니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기에 더 많은 기대를 했었겠다.
많은 우예곡절 끝에 방송된 태왕사신기에
걱정반 두려움 반으로 섰던 내 앞에,
역시 김종학PD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우선 드라마를 뒤로 하고라도 너무나 익숙하게 반겨드는
수지니 역의 이지아였다.
시청자들과의 오랜 약속, 너무나 길었던 사전 제작기간,
중간에 물거품이 될뻔도 했었던 수많은 루머들..
제작자와 배우들을 괴롭히고 시청자들을 자칫 우롱했을 지도 모를
그 3년이란 시간동안 김종학PD는 얼어버린 마음을 녹이려는 듯
너무나 신선하고 따뜻하고 사랑스럽고 친근한
이지아라는 선물을 함께 데려왔었다.
우린 이 배우가 길을 잃지 않게 잘 인도해 주어야 하며,
태왕사신기에서 그녀의 진면목을 제대로 볼 줄도 알아야 한다.
무개념한 악성의 비방은
이제 높은 수준의 드라마를 시청하는 시청자들에게는
삼가되어야 할 것이며, 수준 높은 배우를 맞이 하기 위해
우리 자신들도 제대로 알고 비판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수많은 검색사이트에 실시간 순위에 항상 등장하는 이지아는
단순한 그녀의 미모나 배후에 대한 관심때문이지는 않길 바라는
진정한 팬으로써의 충고이다.
김종학군단이 발굴한 이지아..
아직 6편의 본방만 시청한 나로써 전반적인 스토리라인은
나중에 다시한번 언급하기로 하겠다.
편애라고 느껴질지도 모르나,
나의 눈에는 그녀의 열정이 보인다.
어릴때부터 수많은 조명과 인기에 흐트러진 인기스타보다는
지금 이 순간 순간 최선을 다 하려는 그녀의 열정이..
조금이라도 더 열심히 하려는 그녀의 노력이..
멀리 화면을 건너 나에게까지도 전해진다.
태왕사신기의 또다른 주작, 수지니에게
또다른 내일의 미래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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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천공YU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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