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rt1.
새롭지 않은가요?
눈 앞에서 보면서도 몰랐던 세상이 있다는 것.
전혀 다른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
아마도, 눈으로만 알 수 없는 그런 무언가가 존재하고 있나봐요.
.
.
단순하게 눈을 감아 보았습니다.
'향수'에서의 그르누이 처럼, 코를 벌렁 거려 봅니다.
내가 볼수 없는 것을 맡을 수 있을까?
하지만, 감기로 막힌 코가 제동을 걸죠.
그조차 자유롭지 않습니다.
part2.
달리고 싶단 소망이 있는 누군가가
무작정.
운동화 끈을 질끈 묶는 것 만으로
어느 순간 꿈은 이루어 지는 것 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꿈이 이루어 질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제대로 걷고 숨쉬고 팔을 젖고
그에 맞는 컨디션을 조절하고
.
어떤 상황이 닥쳐도 당황하지 않을 만큼,
나를 단련시켜 두는 것.
나를 알아 가는 훈련.
그 만큼 중요한 일이 또 있을 까요?
나 또한 세상에 변화합니다.
그를 떠나 보내며 가슴에 묻듯이,
나 또한 어제까지의 나를 무릎 뒤로 보내고,
새로운 곳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언제나 나를 알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그만,, 어느 자리 편편한 곳 쯤에 안주하지 않을까요.?
어두운 등잔 밑의 존재가
나이지 않도록,
이제 나에게 물을 차례입니다.
너는 어디로 가고 싶니?
무엇을 하고 싶니?
그리고,,
세상 끝에 선 나의 초상에 대해. .
그려 지지 않을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너무 낯선 곳에 떨어지기 전에,
그만, 이리로 데려 놓아야 합니다.
part3.
진정 세상을 어지럽히고 혼돈이게 하는 것은
소신없는 자들의 비판없는 열정이다.(_출처 : 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