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
- With Or Without You
2001년 Elevation Tour 중
Boston "Fleet Center" 에서 열린 공연
'With or Without You'는 사랑에 대한 노래이다.
사람들이 처음 사랑에 빠졌을 때에는
모든 것이 신비와 매혹의 베일 속에 가려져있다.
하지만 관계가 깊어지고 길어지면서
필연적으로 스스로를 드러낼 수 밖에 없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서로가 얼마나 다른 존재인지,
함께 지내려면 얼마나 많은 것을 희생하고
포기하고 이해해야하는지 알게 된다.
그리고 그것은 갈등을 낳고 상처를 준다.
가끔은 정말 내가 어쩌다
이런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을까 후회하기도 한다.
하지만 헤어지려고 하는 순간,
자신이 그를 얼마나 많이 믿고 사랑하고 있는지 깨닫게 되고,
그 사람 없이 사는 것 역시 불가능해 보이기 시작한다.
당신과 함께 사는 것도 견딜 수 없고,
당신 없는 삶도 상상할 수 없는 그런 상태,
'With or Without You'는 바로 이런 감정에 대한 노래이다.
당신은 거부할 수 없는 아름다움과
찌르는 듯한 차가움으로 나에게 상처를 준다.
어긋난 운명 앞에서 우리에게 남은 것은 아픔과 불편함 뿐.
당신은 최선을 다했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다.
See the stone set in your eyes
See the thorn twist in your side
Sleight of hand and twist of fate
On a bed of nails she makes me wait
You give it all but I want more And I'm waiting for you
나는 당신이 주는 아픔을 견딜 수 없고,
그렇다고 당신과 헤어져서 살 자신도 없다.
나는 당신에게서 도저히 벗어날 수 없다.
I can't live With or without you
My hands are tied My body bruised,
she's got me with Nothing to win and Nothing left to lose
그렇다면 여기에서 상대방(You나 혹은 She로 지칭되는)은
누구를 의미하는 것일까?
단순한 남녀관계일 수도 있고,
신과 인간의 믿음에 관한 문제일 수도 있다.
보노는 한번도 그가 누구인지에 대해 말한 적이 없는데,
1987년 한 인터뷰에서 'With or Without You'의 한 구절인
'And You Give Yourself Away'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
"'나는 스스로를 너무 드러내보인다'
유투 멤버들은 내가 왜 그런 구절을 썼는지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건 다른 멤버들이 나에 대해 불편해하는 점인데,
내가 너무 자신을 여과없이 보여준다는 거죠.
그들은 나의 그런 점이
유투에게 해가 될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합니다.
예를 들어서 인터뷰를 하게 되면
나는 말을 자제하고 숨기지를 못합니다.
그리고 내가 한 이야기들이
나의 사생활이나 유투에게 해가 되어 돌아오기도 하죠"
그러니 'With or Without You'는
유투와 팬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노래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폴 맥기네스는 WOWY를 싱글커트하는 것을 반대했다고 한다.
하지만 개빈 프라이데이는
이 곡이야말로 차트 1위까지 오를 것이라고 장담했고,
개빈과 폴 맥기니스는 엄청난 설전을 벌였다.
결국 보노가 개빈 프라이데이의 편을 들었고,
이미 모두 아는 바와 마찬가지로
WOWY는 유투에게 첫 번째 차트 1위를 안겨주었다.
폴 맥기네스는 나중에 이 문제에 대해
개빈 프라이데이에게 사과했다고 한다.
*Yeah We'll shine like stars in the summer night
We'll shine like stars in the winter night
One heart, one hope, one love
With or Without You
- Rattle and Hum 에서 추가된 가사
*WOWY는 유투가 CD로 발매한 첫 싱글이었다.
*The Righteous Brothers와 the Walker Brothers,
특히 Scott Walker의 [Climate of Hunter]가
이 곡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져있다.
*1987년 3월 발매된 WOWY는
유투의 첫 빌보드 차트 넘버 원을 기록했으며,
롤링스톤 독자가 뽑은 1987년 최고의 싱글로 선정되었다.
See the stone set in your eyes
See the thorn twist in your side
I wait for you
Slight of hand and twist of fate
On a bed of nails she makes me wait
And I wait without you
With or without you
With or without you
Through the storm we reach the shore
You give it all but I want more
And I'm waiting for you
With or without you
With or without you
I can't live
With or without you
And you give yourself away
And you give yourself away
And you give
And you give
And you give yourself away
My hands are tied, my body bruised
She's got me with nothing left to win
And nothing else to lose
And you give yourself away
And you give yourself away
And you give
And you give
And you give yourself away
With or without you
With or without you
I can't live
With or without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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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곁에 있어도 곁에 없어도
그대 눈동자 속 보석을 보며
그대 몸에 감긴 가시덩굴을 보며
난 그대를 기다립니다
나를 속이는 손짓과 뒤틀리는 운명
그녀는 나를 가시방석 위에서 기다리게 합니다
그렇게 기다립니다, 그대 없이
그대가 곁에 있든 없든
그대가 곁에 있든 없든
폭풍우를 헤치고, 우리는 해변에 다다랐지요
그대는 전부를 주었지만 난 더 많은 것을 바라면서
그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대가 곁에 있든 없든
그대가 곁에 있든 없든
난 살 수가 없어요
그대가 곁에 있든 없든
이제 감춰왔던 자신을 드러내는군요
이제 감춰왔던 자신을 드러내는군요
그대는, 그대는
이제 감춰왔던 자신을 드러내는군요
손이 묶이고, 몸에는 멍이 든 나에게
그녀는 얻을 것도 잃을 것도
남겨두지 않네요
이제 감춰왔던 자신을 드러내는군요
이제 감춰왔던 자신을 드러내는군요
그대는, 그대는
이제 감춰왔던 자신을 드러내는군요
그대가 곁에 있든 없든
그대가 곁에 있든 없든
난 살 수가 없어요
그대가 곁에 있든 없든
그대가 곁에 있든 없든
그대가 곁에 있든 없든
난 살 수가 없어요
그대가 곁에 있든 없든
(번역 : 이상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