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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땜에 여자친구랑 싸웠어요..

표준영 |2007.09.28 19:25
조회 177 |추천 5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었어요..

 

여자친구는 집에 있고   (저랑 여친 둘다 24살)

 

저는 직업군인이라서 그날 당직 근무였어요

 

만나지는 못하고 문자질을 하고있었는데

 

강아지랑 누워있다는 거에요

 

그래서 장난으로 " 에잇 강아아지 따위랑 놀아나다니 ㅋㅋ"

 

그러니까 질투할껄 질투해라~   머 이런식으로 농담하다가

 

제가 물끓여 삶아버리게.. 이랬더니 (순전히 농담이었음)

 

정색을 하면서 '너 시러'  라고 하고;

 

'너보다 먼저 알았고 너보다 훨신 오랜시간(8년?) 같이 지낸 가족같은 개거든~'

 

이러는 거에요..   개한테 비교당한거 같아서 자존심도 상하고..

 

아무리 가족같은 강아지라지만..

 

참을려고했는데 막 화도 막나고 너무 속상하고 서운했어요 (제가 소심한거 인정)

 

그상황에서 강아지 편을 들다니;

 

너무 화가나서 전화 끊어버리고

 

하루정도 연락을 안해버렸어요

 

다음날 여자친구가 아프다길래

 

마음이 약해져서;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했어요 ㅠ_ㅠ

 

솔직히 아직도 너무 서운해요 -_-; 

 

머 강아지를 안키워봐서 그런걸수도 있는데

 

이거 제가 잘못한건가요?

 

아웅.. 혼란 스러워요 ㅠ_ㅠ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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