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었어요..
여자친구는 집에 있고 (저랑 여친 둘다 24살)
저는 직업군인이라서 그날 당직 근무였어요
만나지는 못하고 문자질을 하고있었는데
강아지랑 누워있다는 거에요
그래서 장난으로 " 에잇 강아아지 따위랑 놀아나다니 ㅋㅋ"
그러니까 질투할껄 질투해라~ 머 이런식으로 농담하다가
제가 물끓여 삶아버리게.. 이랬더니 (순전히 농담이었음)
정색을 하면서 '너 시러' 라고 하고;
'너보다 먼저 알았고 너보다 훨신 오랜시간(8년?) 같이 지낸 가족같은 개거든~'
이러는 거에요.. 개한테 비교당한거 같아서 자존심도 상하고..
아무리 가족같은 강아지라지만..
참을려고했는데 막 화도 막나고 너무 속상하고 서운했어요 (제가 소심한거 인정)
그상황에서 강아지 편을 들다니;
너무 화가나서 전화 끊어버리고
하루정도 연락을 안해버렸어요
다음날 여자친구가 아프다길래
마음이 약해져서;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했어요 ㅠ_ㅠ
솔직히 아직도 너무 서운해요 -_-;
머 강아지를 안키워봐서 그런걸수도 있는데
이거 제가 잘못한건가요?
아웅.. 혼란 스러워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