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oi (2007)
스포일러 없는 줄거리:
젊은 소설가 윤희(조안)는 충격적인 소재를 찾기 위해 고민중이다. 한국을 떠나 3년 동안 연락 하지 않았던 서연(차예련)이 갑자기 윤희에게 연락해 놀랄만한 소재를 찾았다며 한번 만나자고 이야기한다. 갑작스러운 그녀의 연락에 당황하지만 부푼 기대로 베트남에 간다. "므이"라는 베트남 전설을 이야기하는 서연은 예전과 너무 다르게 밝은 모습으로 윤희를 반기고 둘은 기묘한 "므이"의 전설에 관해서 자료 수집을 나서는데...
스포일러 있는 줄거리 & 결말:
윤희와 서연은 어렸을때 부터 매우 가까운 친구사이였다. 하지만 지훈(이준)이란 남자를 둘 다 좋아하게되고 지훈이 서연과 친하게 지내며 문제가 짙어진다. 어느날 지훈이 서연을 불러내고 기쁜 마음에 약속 장소로 나간 서연은 지훈에게 배신 당한 하며 지훈이 성은(임성언)과 사귀고 있음을 알게된다. 충격 받아 서연은 아버지를 따라 베트남으로 떠난다. 그 후 서연에 대한 악 소문이 퍼지고, 그것을 믿게된 윤희는 친구를 배신해 그 내용을 바탕으로 서연에 대한 소설을 쓰게 된다. 3년이 지나 서연은 새로운 소설 소재를 찾고 있던 윤희에게 연락하며 좋은 소재가 있으니 베트남으로 놀러 오라 한다. 베트남에 간 윤희는 몰라보게 변한 서연의 밝은 모습을 보고 놀란다. 이상한 분위기가 감돌았지만 소설에 대한 욕심이 강해 서연이 이야기하는 "므이"의 전설에 대해 조사하게 된다.
어느 순간 부터 계속해 귀신을 보게되는 윤희는 불안해지고, 곧 서연이 자신을 저주했다는게 밝혀진다. 서연을 죽이려하지만 오히려 죽였기에 므이의 저주가 시작되고 므이는 서연의 몸에서 나와 윤희의 몸으로 들어가고 서연은 초상화 속에 갇히게 된다. 므이는 윤희의 몸속에 들어가서 서연을 괴롭힌 나머지 두명을 죽이러 한국으로 돌아간다. 나머지 두명을 죽인 후 므이는 다음 희생자를 기다리며 사람들 사이로 사라진다.
감상평:
캐릭터 구성이 매우 훌륭하며 대사던지 상황을 스릴러 수준으로 섬세하게 다뤄 어느 한 장면도 놓치기 아깝다. 차예련의 연기 실력에 감탄할 수 있었으나 조안과 차예련 둘 다 이전 여고괴담에서 나왔었기 때문에 여고생 분위기를 떨치기 어려웠다. 게다가 남자 배우들은 모두 조연 또는 단역이었고 귀신 조차 처녀 귀신 분위기가 많아 풍겼기 때문에 공포만이 갖고 있는 강한 매력 보다는 옅은 미스테리 분위기가 더 많이 풍겨 잔잔하게 느껴지는 스토리가 아쉬웠다.
고귀한 백열전구 신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