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싸주는 도시락 오늘은 무슨반찬일까.설레이는마음.
호두과자로 카스테라로 들어있는 날도 많았지만..
아주 가끔이지만 비가 오면 교정앞에서 멋진 바바리코트를입고
우산 들고 기다려주는 엄마..
생일날이면 어김없이 친구들을 불러 떡뽁이를 해주시는 엄마.
학교 끝나고 집을 향한 처진 어깨..
언젠가 불켜진 집을 멀리서 발견한다 치면.
단숨에 7층 계단을 뛰어 올랐던 나..
엄마가 해주는 저녁을 먹으면 너무 너무 황송해서
고마워 어쩔줄 몰랐었던 나....
출장갔다오시는날이면 어김 없이 잠자는 내 머리맡에 이쁜 드레스를 선물로 걸어두고 내품엔 인형을 안겨 주셨던
산타크로스 같은 존재 엄마
나랑 너무나 절친했던 짝꿍이 새로지은 아파트로 이사를 갔어.
깜짝 이벤트로 이사해주셨던 울 엄마..
2박3일 수학여행을 3박4일로 일정표를 바꿨던 우리에게
3일째되는날 버스가 도착하는 정류장에 기다렸다가 귀를 잡고 끌고 가선...돈까스를 사주던 우리 엄마.
성적표 15등해놓구 5등해보고 싶어서 장난삼아 1을빼놓은 성적표를 발견하시고 학교에 사시미와 떡을 해오셨던 엄마...
사실을 알고 난후..더 좋아 해주셨던 엄마..
상위권에 들었다면 맬 학교 불려 다니고 피곤했을꺼라며
위로 해주시던 엄마..
늘 공주방처럼 인테리어 해주시고.
집앞에다가 수백개의 인형으로 인형방을 따로 만들어서
소극적이던 나의 성격을 밝고 명랑하게 만들어 주셨고
칭구들에게 인기 많게 만들어 주셨던 엄마.
중학교때 짝사랑하던 인기많으셨던 영어선생님.
졸업후 맘아파하던 날 위해.
박군서 선생님이 학교앞에서 1시간을 기다려주셨다가
태우고 간곳은
연화리에 있는 횟집.
엄마와 남동생이 기다리고 있었다.
나몰래 선생님을 모셔 깜짝이벤트를 열어준 엄마..
그 감동을 잊을리 없다..
졸업식때 반전체 친구들을 불러
나이트 클럽 샷다를 내리고 밤새 춤추게 해주셨던 엄마..
백화점에서 충동구매한 옷을 맘이 약해 바꾸지도 못하는 나에게
늘 대신해서 바꿔 주셨던 엄마.
방학때 아르바이트하던 옷매장에 손님처럼 위장해서 와서
옷을 잔뜩 팔아주고 가셨던 매너좋은 손님이었던 우리 엄마..
고등학교 때 적금 회계를 맡고 있을때 큰돈이 펑크나 어쩔줄 몰라 했을때.엄마의 겟돈을 서스럼 없이 밀어 주셨던 우리 엄마.
아들 들이 그렇게 많아도 할머니를 싸워서라도 모시고
사셨던 효녀딸 울 엄마
사소한일 하나 하나 까지 할머니가 귀가 어두워 졌어도
칭구처럼 이야기 하며 상의 했던 효녀 우리 엄마..
시장에 가면 불쌍한 할머니 들.
집에 가득있는 것도 또 사고 또 팔아주는 맘 착한 울 엄마..
때로는 곱창에 소주 한잔 하며 함께 대화하는 친구같은우리 엄마.
10월3일 날 낳아주신 우리 엄마 박상례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 엄마는 너무 멋진사람 입니다.
30평생 넘게 매일 엄마의 단점만 이야기하고 잔소리 해왔던 나쁜딸
용서 해주세요.!!!
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
나하고 똑같이 살이서 똑같이 눈감았으면 좋겠습니다.
엄마 힘내세요.! 아들 몫까지 제가 다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