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투자 목표 명확히 해라
무슨 일이건 계획과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 펀드에 투자하기 전 ‘자녀 유학자금’, ‘주택 구입자금’, ‘목돈 마련’ 등의 투자목표와 계획을 수립하고 가입하려는 펀드가 이에 적합한지 고려해야 한다.
2. 고수익만을 좇지 마라
본인의 투자성향과 계획은 고려하지 않고 고수익성 상품을 좇는 투자자들이 많다. 수익이 높으면 반드시 위험도 높다는 것을 잊지 말 것. 굳이 고수익성 상품을 추구하고 싶다면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마련해야 한다.
3. 금융시장이 침체해도 침착하라
시장이 하락했다고 즉각 환매하면 결국 손실을 입게 된다. 펀드는 특히 장기투자를 기초로 추진해야 한다. 장기적인 투자목표를 수정하지 않았다면 단기적인 시장의 하락세를 극복할 수 있는 다른 대응책을 고려하는 게 오히려 이로울 수 있다.
4. 유형을 분산해 투자하라
주식가격보다 기업가치가 높은 주식만 모아놓은 가치주펀드, 배당가능성 높은 주식들을 모아놓은 배당주펀드, 삼성이나 SK그룹 등 섹터를 묶어 구성한 섹터주펀드 등으로 유형을 분산해 투자하라. 100만원이 있다면 5가지 유형에 20만원씩 분산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이면서 수익성도 높이는 방법. 각 유형의 펀드 중 최근 2년 이상 수익이 높은 펀드들로 구성하면 더 효과적이다.
5. 지역을 분산해 투자하라
세계경제는 지역별로 상승률이 다르고, 상승의 지속성도 각각 다르게 나타난다. 따라서 지역적으로 분산 투자하는 것이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먼저 한국과 해외에 각각 60ㆍ40%로 나누어 투자하면 좋다. 해외의 경우는 중국ㆍ베트남 등 이머징마켓에 30%, 독일ㆍ프랑스 등 유럽시장에 30%, 일본 부동산 리츠에 30% 나눠 투자하면 효율적이다.
6. 시간을 분산해 투자하라
주가가 오르더라도 등락을 거듭하면서 상승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한꺼번에 큰돈을 펀드에 넣는 방식보다 여러 번에 나눠 투자하는 방식이 훨씬 효율적이다. 한번에 투자할 수 있는 1억원이 있다 하더라도 한꺼번에 넣는 것보다는 3~5번 걸쳐서 투자하는 방식이 유리하다. 매월 정기적으로 투자하는 적립식 투자방식도 추천할 만하다.
7. 대표지수를 따라 투자하라
주가의 등락이 부담스럽다면 주가지수와 연계돼 있는 펀드에 투자할 수도 있다. 주가지수와 연계된 펀드로는 인덱스펀드와 상장지수펀드인 ETF 등이 있다. 인덱스펀드는 은행이나 증권사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ETF는 KOSPI200지수에 연계된 코덱스200이라는 종목을 주식시장에서 사는 방식. 코덱스200은 수수료도 적고 상승장에서 유동성도 커 활용하기에 좋다.
8. 운용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라
펀드에 가입한 후 별로 신경 쓰지 않고 방치하는 투자자가 많다. 펀드는 운용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변동되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주기적으로 수익률을 확인해야 한다. 지나치게 수익률이 저조하거나 문제점이 발견되면 교체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라. 단기 투자하는 펀드라면 3개월, 중장기 투자하는 펀드라면 6개월 단위로 운용 실적을 점검하라.
9. 가입 펀드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지 점검하라
가입한 펀드가 언론이나 펀드 평가사에서 자주 언급하는 펀드인지, 운용보고서가 정기적으로 배달되는지 등을 점검하라. 시장에서 주목 받는 펀드라고 반드시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입자가 많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펀드 설정액이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펀드의 안정적인 운용에 도움돼 수익률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10. 환매시점에 대한 원칙을 세워라
‘주가가 오를 만큼 오른 것 같아 팔아야겠다’는 즉흥적인 판단 등으로 환매를 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투자목적이 달성됐는가’, ‘돌발악재 등으로 주식시장 상황이 장기간 불안할 것으로 예상되는가’ ‘다른 펀드에 비해 가입 펀드의 실적이 얼마나 저조한가’ 라는 식으로 환매시점을 결정할 자신만의 원칙을 세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