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여자
저는 오늘 소개팅을 했습니다
친구에 땜빵으로 말이죠.
하기 싫었는데 한번만 땜빵해달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나왔네요.
소개팅 장소로 가니까
한남자가 앉아있네요, 아주 돈이 많아보이게 생긴
나는 일단 그사람쪽 테이블에 앉았는데
앉자 마자 그 남자분은 자기는 여자친구가 있다면서
죄송하다면서 자리를 뜨려고할때,
"사실 저도 사실 친구 땜빵으로 나온거에요 , 그러니까
배도고프고 그러니까 밥이라도 한끼하죠 "
[어이없다는듯] 그남자분은 "아 예.."
하고서는 카페에서 나와서 길을 걷네요
"사실 저 얼마전에 남자친구랑 해어졌거든요,
친구 중에 좋으신분 없으세요? "
- 성격이 원래 그렇게 활발하세요?
" 아니요, 남자 친구 잊어보려고, 일부로 요즘은 실실쪼개고
활발한척 하는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