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 관리의 첫 단계이자 가장 중요한 케어가 클렌징인 것처럼, 헤어 역시 마찬가지다. 모발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도 수시로 자극을 받아 손상되기 쉽다. 거품을 충분히 내지 않은 상태에서 두피를 문질러주면 두피는 물론, 큐티클층에 자극이 될 수 있다. 양손에서 충분히 거품을 낸 후 머리를 감기 시작하고, 샴푸 전에는 끝이 둥근 브러시로 충분히 빗어주는 버릇을 들이도록. 큰 자극 없이도 불필요한 각질층이 쉽게 떨어져나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뜨거운 물은 두피를 부풀게 하고, 모발의 윤기를 떨어뜨리는 원인. 반드시 미온수로 헹구고, 수건으로 물기를 닦을 때도 톡톡 누르듯 닦아내기. 피부와 마찬가지로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는 피로를 회복하고, 세포를 재생시키는 성장 호르몬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간이다. 머리는 아침보다는 저녁에 감고 자는 버릇을 들이자. 혹, 아침에 감더라도 하루 종일 묻어 있는 헤어 스타일링제만큼은 반드시 제거하도록.

★모발이 푸석푸석한 경우
강력한 효과의 트리트먼트, 헤어팩이 필수. 샴푸 후 물기를 어느 정도 제거한 다음 모발에 마사지하듯 트리트먼트제를 골고루 발라주기. 이때 수건으로 감싸면 흡수가 훨씬 빨라진다. 5~10분 후 닦아내면 된다.
★모발이 전체적으로 윤기가 없을 때
샴푸할 때마다 벗겨진 큐티클 틈새로 모발 단백질이 흘러나와 더욱 심각한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 하지만, 새로 난 모발은 아직 반짝이는 큐티클층으로 감싸여 있으므로 지금부터 관리를 잘 하면, 윤기 있고 탄력 있는 모발로 유지할 수 있다. 드라이 후 모발 전체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에센스와 세럼으로 마무리해주자.
★모발 끝이 버석거리는 경우
수분과 단백질이 모자란다는 뜻이다. 보습 성분의 샴푸, 컨디셔너로 바꾸고, 케라틴 성분의 트리트먼트로 집중 케어하도록.
★모발 끝이 갈라지고 자주 끊어질 경우
가위로 커트하는 방법이 가장 확실하다. 반드시 찬바람으로 말려주고, 모발 끝에는 세럼을 발라 더 이상 상하는 것을 막아주도록.
1 미쟝센 헤어 리페어 1분 트리트먼트, 300ml, 7천원, mjsen.co.kr
2 웰라 엑스트라 케어 트리트먼트, 150ml, 1만원대, wella.co.kr
3 더 페이스 샵 케라틴 헤어팩, 170ml, 4천4백원, 02-543-9270


헤어 로션을 물에 타서 분무한 다음 브러싱한다 드라이나 브러싱 전 바르는 히트 프로텍션 에센스가 없을 때 활용하면 좋은 방법. 헤어 로션을 물에 풀어서 분무한 다음 브러싱하면 모발이 훨씬 촉촉해진다.

주기적으로 상한 머리끝을 잘라준다 심하게 갈라지고 상한 모발 끝을 계속 둘 경우, 조금씩 번진단 사실을 알고 있는지? 아무리 머리를 계속 기를 거라고 해도, 한두 달에 1회씩은 조금씩 정리해주자.

젤은 물 스프레이한 다음 바른다 그냥 마른 머리에 젤을 바르는 것보다 물을 뿌려 약간 촉촉한 상태에서 발라주면, 촉촉함이 오래가고, 머릿결에 수분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드라이는 반드시 찬바람으로 머리는 자연 바람에 말리는 것이 가장 좋다. 뜨거운 바람은 머리카락을 감싸고 있는 큐티클층을 열어 모발이 보호될 수 없기 때문. 드라이어의 찬바람으로 말리거나, 부득이하게 뜨거운 바람을 쐬야 한다면 모발 안쪽부터 말리기 시작해 모발 끝은 자연 바람에 말리는 것이 좋다.

파마 머리는 손가락으로 빗는다 파마 머리를 촘촘한 브러시로 빗게 되면 웨이브가 상해버리는 것은 물론, 엉켜 있는 큐티클층이 잘려나가 모발이 손상되는 원인이 된다. 샴푸를 한 후 빗질하지 말고 말리는 것이 좋다. 꼭 빗질을 해야 한다면 손가락으로 가볍게 쓸어내리는 정도로 만족할것.

잘 먹어야 머릿결도 예뻐진다 심한 다이어트가 피부와 모발을 거칠게 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모발을 잘 자라게 하려면 육류, 단백질, 비타민 B2가 함유된 생선알, 간 등의 섭취가 필요하다. 또한 모발에 윤기를 주려면 요오드 식품인 다시마, 미역, 해조류를, 모발을 강하게 하려면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우유, 시금치 등을 섭취하는 게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