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오신분들은 다들 아시죠?
9월 2일날 입대했으면 1일날 전역신고하고 저녁12시까지 군인신분인거..
저는 황당한게 그 날 웃으면서 집으로 오다가 지하철역에서 맞았어요.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자기가 좀 밀려났다고..치더군요.
제가 뭐 싸움을 잘하는건 아니고 신체조건도 조은건 아니지만(상대방이 그리고 3명이었음)
성격도 있고 특히 병장생활 한창 하다 나와서 성질은 나는데 주먹을 날릴수도 없고...
뺨을 몇대 맞았나? 경찰에 신고했죠.
그러니까 도망가대요. 그래서 따라가서 나 지금 경찰에 신고했고 지금 올꺼다 하니까
나한테 사과 한마디만 해라 조용히 보내준다. 그랬죠.
알고보니깐 나이가 27살. 군대도 갔다왔고 알만한 사람들이 비겁하게 군인을 떄린거죠
군대간것도 솔직히 가고 싶어서 간것도 아니고 진짜 말그대로 의무라서 억지로 갔다온건데
내가 이런꼴 당하려고 군생활 했나 이런생각도 들었구요.
결국엔 보내줬는데... 참 그냥 누구한테 말할수도 없고해서 올려봅니다.
혹시 누구 그날 보신건--;
쪽지가 와서 내용추가합니다.
제가 말하고 싶었던건 군인의 역할이 뭡니까?
나라 지키는거 아닙니까?
다 자기 부모 형제 친구들 우리나라 국민들.. 소속감 느끼면서 아 내가 우리나라 군인이구나
이런 생각하면서 군생활 하는건데
솔직히 충격이었습니다. 그날일이 저에겐..
자기 어꺠좀 밀렸다고 군인을 그렇게 떄릴수 있다는게..
대단하신분들이었죠 그것도 군대 다녀오신 분들이..
여자분들은 모르겠지만 남자분들 다 아시잖아요?
휴가나와서 마음편히 놀아본적이 없습니다.
무슨 사고 터질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