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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나에게

김현정 |2007.10.09 01:19
조회 87 |추천 1

난, 대한민국 고삼이다.

수능은 37일이 남았고,

중간고사는 3일이 남았고,

대학 수시 시험은 5일이 남았다.

 

학교에서 저녁시간까지 투자하여

1,2학년 틈바구니에서

10시 10분 야자시간이 끝나도록 열공을 떴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열심히 공부 하겠노라고,

나에게 말하고 말하고 말했지만,

지금 이렇게 앉아서 이렇게 키보드를 두드린다.

 

한심하다.

 

세상에 공부가 전부라고 생각하고

길지 않은 37일을 불태우는 일이

이처럼 어려운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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