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 겨울, 핫 트렌디 컬러로 떠오른 레드. 같은 레드라도 섹시부터 페미닌, 매니시까지 컬러톤과 테크닉에 따라 스타일이 완벽하게 달라진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제안한 레드 립을 즐기는 방법.
메이크업 아티스트 ★ 이미영
성유리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미영 실장이 제안하는 이번 시즌 레드 립은 톤다운된 컬러로 섹시함을 살린 패턴. 마치 40년대 할리우드 여배우들처럼 선명한 레드 컬러로 입술 라인을 날렵하게 강조한 것이 포인트.
★ advice “이번 A/W 컬렉션은 드라마틱하면서도 신비로워 보이는 다소 강한 패턴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요. 차가운 와인 계열의 레드 컬러로 립라인을 살려주세요. 피부톤이 노랗거나 검은 경우에는 옐로가 도는 레드 컬러를 선택하면 좋아요. 이때 글로시하기보다는 매트하게 바르는 것이 어울려요. 눈매는 고양이같이 라인을 길게 빼주거나 스모키 메이크업을 시도하세요.”

1. 부드러운 립 펜슬을 이용해 입술 라인을 잡아준다. 이때 입술 전체를 다 그리면 부자연스러워 보이므로 양쪽 끝 라인만 잡아줄 것.
2. 매트한 와인 계열 레드 립스틱을 꼼꼼하게 발라 입술을 메워준다. 티슈로 한 번 눌러준 후 다시 한 번 덧바르면 컬러를 오래 지속할 수 있다.
3. 아이 메이크업은 눈매를 깊이 있게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로 블랙 펜슬을 이용해 언더라인을 메워줄 것. 그레이 컬러의 섀도로 그러데이션을 주는 것도 좋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 김미진
배두나의 전속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미진 실장이 제안하는 레드 립은 핑크 컬러가 믹스된 사랑스러운 이미지. 글로시하면서도 입술에 생기를 더해 발랄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는 게 포인트다. 그녀의 핫 팁은?
★ advice“발랄하면서도 사랑스러워 보이려면 퓨어한 레드보다는 여성스러움이 좀더 더해진 핑크 레드가 제격이에요. 핑크가 믹스된 레드 글로스를 바르거나 퓨어한 레드 립스틱에 핑크 글로스를 믹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이때 눈은 되도록 컬러감을 은은하게 해주세요. 펄 파스텔 섀도를 원 톤으로 바르고 블랙 마스카라를 풍성하게 발라 눈매를 깔끔하게 표현하세요.”

1. 촉촉한 느낌의 레드 립스틱을 손가락에 묻혀 입술 전체에 두드리듯 바른다. 입술 중앙에 집중적으로 발라준다.
2. 핑크 글로스를 브러시에 덜어서 입술 라인을 따라 바르고 입술 안쪽을 메워준다. 자연스러워 보이려면 티슈로 살짝만 눌러주는 게 좋다.
3. 아이 메이크업은 파스텔 펄 섀도를 브러시에 묻혀 눈두덩에 가볍게 바르고 언더라인까지 이어준 후, 블랙 마스카라를 풍성하게 바른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 조해영
드라마 에서 시크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인 채정안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해영 실장의 레드 립은 글로스를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 전체적으로는 내추럴한 메이크업에 글로시한 레드 립을 더하면 매니시 룩이 완성된다.
★ advice “여러 가지 레드 립 스타일이 있겠지만 레드 컬러 글로스와 립스틱을 믹스하면 시크한 레드 립을 연출할 수 있어요. 이때 중요한 것은 글로스를 메인으로 사용하는 것이에요. 글로스 위에 립스틱을 덧바르면 선명한 레드 컬러가 촉촉하고 자연스럽게 표현되면서 매니시한 느낌을 주지요. 단, 섀도나 블러셔 등에 다른 계열 컬러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아이 메이크업은 블랙 라이너 하나면 충분합니다.”

1. 레드 컬러 립글로스 또는 틴트를 입술에 전체적으로 바른 다음 립 라인은 남기고 안쪽에 레드 컬러 립스틱을 바른다. 글로스 위에 덧바르면 진한 레드 컬러가 촉촉하고 자연스럽게 표현된다.
2. 립라인을 따라 레드 컬러 립라이너를 바르거나 레드 컬러 립스틱을 브러시로 바른다.
3. 섀도는 그레이 컬러로 음영만 살짝 주고 블랙 라이너로 눈매를 선명하게 표현한다. 눈꼬리 부분은 바깥쪽으로 살짝 빼주어 시크하게 그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