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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만 쉽니다 배가 고파 입에 밥을 넣으니 넘어가질

문성철 |2007.10.11 13:27
조회 44 |추천 0

 

 

한숨만 쉽니다

 

배가 고파 입에 밥을 넣으니 넘어가질 않습니다

 

밥을 물에 말았습니다

 

먹는데 계속 한숨만 쉽니다

 

눈물이 납니다

 

벌써 3번째 웁니다

 

덩치는 산만한 새끼가

 

쳐 울고 앉아있습니다

 

한심합니다

 

정말 한심합니다

 

속으로 혼자 되뇌입니다

 

놓치긴 싫은데 정말 놓치긴 싫은데

 

다시 제 믿음을 다 주고 싶은데

 

그게 쉽지 않습니다

 

또 한숨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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