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 8 45 Heaven (7집앨범중)
작곡 배경
드렁큰타이거 JK가 가장 존경하며 사랑하던 할머님이 올해 94회 생신 23일을 앞두고 지난 7월 31일 오전 8시 30분 서울 노원구 공릉동 원자력병원에서 돌연 향년 94세를 일기로 운명하셨다.
할머니는 효심이 깊은 손자 JK를 유독히 사랑하시며, 세계출장이 잦아 자주 떨어져 살던 부모님 대신, 가는 곳마다 JK를 돌봐주시고 한국까지 뒤따라 나오셨다. 중학시절 미국 주니어 태권도 선수권대회장까지 나와 앞차기! 뒷차기! 를 외치시며 응원해주시던 할머니, 긴급상황 콘서트에도 랩을 감상하시던 할머니였다.
그러나 근년도엔 JK의 척수염 투병이후 그를 자주 만나지 못하고, TV를 보시며 JK이름만 부르시던 100세 가까운 할머니는 연로한 몸으로 경기도 광주시 백마산 기슭의 금강승불교 샤캬무니 선원에서 머물고 계셨다.
잠시 시골의 작은 선원 보수 관계로 서울에 방문 체류 도중 지난 7월 31일 오전 8시 급작스럽게 쓰러지시어, 병원으로 가시던 길에 타계하셨다. 그러나 자나 깨나 이름을 부르던 손자가 급히 소식을 듣고 7집 앨범 녹음도중 급히 병원에 찾아오며, 할머니는 심폐소생으로 30분만에 기적적으로 다시 깨어나셨다. 그러나 할머니는 JK의 손을 잡고 이날 저녁 8시 45분 영원한 잠에 드셨다.
LA에서 月谷(월곡)문화원, Bev Hills태권도장, 그리고 LA최대의 불교사원으로 성장했던 ??寺(절이름 같음)의 창건을 도와주신 3인의 할머님 중 한분이시던 할머니의 3남 2녀 5남매와 손자 손녀 등 후손들 대부분이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다.
할머니의 사랑을 거의 독차지해왔던 종손 JK는 척수염으로 투병중이라 최근에는 할머니를 찾아뵙지 못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장례식 도중 핸드폰에 전해오는 한 장의 국제전화 전송사진을 보고 경악 오열 했다. -"할머님 영가가 LA 까지 날아오시어 향가루 재를 떨어뜨려 새겨 남겨준 마지막 메시지"- 라면서 LA에 있는 동생들이 보낸 한장의 전송사진에는 ((향로옆 백지위에 향가루 재로 쓰여진 또렸한 두 글자... 바로 "JK"가 새겨져 있었다.
"유난히 효심이 강한 JK에게 할머니의 서울 거처지 주소를 알려주지 않았고, 그 이유는 척수염 투병중인 그에게 우선 자신의 쾌병에 더 신경을 쓰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할머님에게는 JK가 LA에 있다고 선의의 거짓말을 했고... 떠나시기 몇 달 전 부터 더욱 JK를 간절히 찾던 할머님의 깊은 마음을 이해 못한 불찰을 부디 용서해주십시오.." ---JK어머니의 회한.
이것이 JK가 더욱 눈물을 닦지못하고 슬퍼하는 이유이다.
한편, 8월2일 할머님의 영결식과 불교 화장등 대사를 뒤에서 조용히 눈물과 함께 처리한 JK의 모습은 주위를 놀라게 했다. 특히 3일간의 낮과 밤에는 한국 힙합계를 장식하는 거의 모든 mc와 힙합 아티스트, 래퍼들의 총집합을 보여주어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