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녀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이젠 놓아주어야합니다.
하지만 여태.. 제마음은 그녀를 잡고 놓아주지않습니다.
이미 그녀에게있어 저란존재는 그저 인사만할뿐인 친구보다 못한 존재인데도..
혼자 아무리외치고 혼자 아무리 자문을 구해봐도..
답답함만 너무 더 커지고.. 외로움만 더 커져서 차라리 죽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제 자신이 한심해서.. 이런곳에나마 글을 씁니다.
이글을 읽는 모든분들.. 제가 비겁자라고 욕하셔도 좋고.. 병신이라고 욕하셔도
좋고.. 뭐이런새끼가 있어 라고 하셔도좋고.. 철이없다고하셔도좋습니다
다만 한가지만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세요.
단지.. 그뿐입니다.
전 그냥.. 조금은 평범한.. 아니, 그냥 평범한 학생입니다.
중, 고등학교때 공부에 무관심햇던 죄로인해, 유학을 가게됬고,
지금은 그냥 나름대로 괜찮다싶은.. (저만의생각)사람이 됬습니다.
제겐,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때의 저에게 무지 과분할 만큼
이쁘고, 귀엽고.. 순진하던 아이였습니다.
전.. 남들처럼 평범한 사랑은 하지못했습니다. 아니, 하긴했엇죠..
그냥.. 사귀고 깨지고.. 이런것도 사랑이라고하나요?.. 아니죠,
그냥 연애는 해봤습니다.. 저는 바람기가 많앗습니다.
특별히 잘나지도.. 않은 제겐.. 뭐 여복이많았나봅니다.
전.. 흔히말하는 장거리 연애를 햇엇습니다. 그녀는, 볼품없고 말뿐인
저같은 바보를 너무나도 사랑해주었습니다.
그저 인터넷에서 만나서.. 그저 전화밖에 않해본, 직접 보지도못한
저를 위해 울어주기도하고 때론 기도도 해줄수 잇엇던.. 무지 순진한
아이였습니다. 네.. 정말.. 저처럼 바보같은 사람한텐 어울리지 않을정도로요
그녀를 만난건 제가 중학교 1 학년때였습니다. 단지 저흰.. 채팅을 하다가
우연히 만나.. 단 이틀만에 사귀게 된.. 조금 어이없고 철없는 커플이었습니다.
그때 감정은 그냥 호감정도인 가벼운감정이었을지 모르겟습니다.
하지만.. 저흰 그렇게 8년이라는 세월을 사귀엇고 정말 사랑이란 감정을
느꼈엇습니다. 그때 어린아이였을뿐인 저희를 어른들조차 인정할만큼
제가.. 중학교2학년때, 몹시 아팠던적이있었습니다. 전 그때 어린나이에
그만한 병이.. 견딜수가 없엇습니다. 차라리 그냥 죽어버리지뭐.. 라는 안일한
생각만 가득찬 바보엿습니다. 그런 시련을 준 하늘이 제게 미안했는지..
그녀를 제게 보내 주었나봅니다.
난 죽을거야.. 라는 생각으로 꽉찬 제머리속에 울린 그녀의 한마디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 넌 왜 그렇게 이기적이야! 죽어버리면 끝이야? 남는사람들은?! 생각않해!
그리고 나는.. 너죽으면 나 다른남자한테 시집가서, 애낳고 사는거..
그게 보고싶어?! "
딱.. 이 말요.. 순간 정신이 번쩍 뜨이더군요.. 내가 이세상에서 사라지면..
그녀도 슬퍼지고.. 저희 부모님도. 제친구들도.. 날위해 울게될사람이 많겟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제일 불행한놈인줄 알고있엇는데..
그말을 들으니.. 참제가 바보같더군요.. 그리고 정말.. 웃겼던건 .. 무엇보다
제가 정신을 정신을 차리게 만들었던 절대적인것은.. 다른 사람.. 이라는
말이였습니다. 제게있어 가장소중한사람.. 가장사랑하는사람 다른남자한테
맡기기 싫었으니까요.. 괜히 상처받고.. 다칠까봐.. 전그게 싫었습니다.
뭐 어떻게 운이좋앗는지..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근 일년간의 치료끝에
전 완치될수있었습니다. 수술하는동안.. 그녀는 눈물로 밤을 지샛다고합니다.
네.. 아닐수도있습니다. 하지만.. 전 그때 그녀를 믿고십습니다. 아니..
믿습니다^^.. 제가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기에..
그때일로 인해 저흰 더욱더 단단한 사랑을 하게됬고.. 그녀와 제 얘기를 들은
저희 부모님도.. 그녀의부모님도 그녀와 저의 사랑을 인정(?)해주신 계기가
되었습니다.
전.. 8년간 그녀를 한번도 보지못했습니다. 만져볼수도 없엇고..
가벼운 포옹도 가벼운 입맞춤도 ... 손을.. 잡을수도 없엇습니다.
만나지못했습니다. 사귄지 5년 되던해, 고등학교 2학년때엿나요..
그렇게 위태로운 사랑을 하던 저희에게.. 불행이 찾아왔습니다.
제겐 제게만은 너무 맹목적인 여자아이가.. 그녀에겐 키크고 잘생긴..
또 멋진 남자가.. 저흰 그렇게 이별했습니다.
단 1개월인가요.. 제 첫키스는 그 맹목적인 여자아이에게 주게되더군요.
그녀또한.. 첫키스를 그 남자에게 주게되었고요.
단 1개월 동안.. 저흰 5년간 지키고 고대해오던것을 잃었습니다.
1개월후.. 그녀에게 전화가왔습니다. 아직도 좋아해서.. 사귀는동안 내내
울엇다고.. 그래서 받아달라고.. 전 생각할겨를도없이.. 그녀를 받아들엿습니다
그리고.. 서로있엇던일을 말했습니다. 그녀가 묻더군요..하하..어디까지갔냐고
전 있엇던일을 그냥자세히말해주엇고.. 왠지 뾰루퉁해질 그녀의모습을 상상하는데
그녀또한.. 저와같더군요.. 그순간 제속에서 잃어나는 .. 알수없는 감정.
뭐.. 질투겟죠.. 하지만 그런것따윈.. 관계없이 그녀가 정말좋았습니다.
그래서 저흰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후엔 .. 제가 수능을 보고.. 대학에서 떨어지고.. 버서커 모드에 들어가신
아버지께선 절 강제로 유학보내셧습니다. 그때 전 그녀에게 이별의 말을
들었습니다. 1년간의 교류가 지속되고..
그녀는.. 제가있던 서울로 왔습니다. 대학에 합격한거죠.. 전 고백했습니다.
아직도 좋아한다고.. 하지만 결과는 차였죠..ㅋ
어떤이유에도 굽히지않았던 제마음은.. 이말한마디에 무너졌습니다.
" 난.. 가까워질수있을줄 알았어. 근데 이게뭐야? 더 멀어졋잖아. "
.... 그렇습니다. 전.. 그녀에게 더 멀어졌습니다. 하지만 전.. 단지 저보다
뛰어난 그녀를 위해.. 그녀에게 맞추기위해.. 열심히했는데..
하하. 다 모두 제잘못인거죠.. 전 아무말못한채 그렇게 마음속으로 울었습니다.
하지만.. 잊자 잊자고.. 제발좀잊자고.. 아무리 발버둥쳐도 못잊더군요.
마음속으로 그녀를 그린지.. 이젠 2년이 다되갑니다.
그동안 무수히도 많은 다짐에, 무수히도 많은 고백.. 후 많이도차였죠..
2년동안 오직그녀를 얻기위해서.. 별짓다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건.. 냉소적인 반응뿐.. 시간이 갈수록 조금씩 저에게 차가워지는..
그녀를 볼때마다 전 무서웠습니다. 이대로 절 잊는게아닌지..
그녀에게 완벽한 아주 정말 완벽한 이별을 들은지 한달이지났습니다.
전.. 제자신을 잃엇죠. 의욕도.. 무언가를 해쳐나갈 의지도요..
그래도.. 좀 더멋있어지자! 해서.. 정신을 차리고 학교에나가니.. 하핫..
이거 왠일입니까.. 모든클래스 페일에.. 강등 유급이더군요. 다시다니려면..
1학년부터 다시 듣고 점수취득하랍니다. 신입생으로요..하하
퇴학이죠.. 굳이 말하자면.. 전 또.. 무너지기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외면하던 그녀에게 말을 건냈습니다. 이러이러한데..정말
힘들어서그런다고.. 잠깐만 얘기하자고. 돌아오는반응은 아주냉소적
이였습니다. 아니.. 저만 그렇게느낀건가요. 전 솔직히 기대하고있엇습니다.
따뜻하게 저를 위로해줄거라고.. 하지만.. 단지 학교가서 교수에게
빌어보라는말과 세번해서 안되면.. 뭐 안되는거지.. 라는 이 두마디엿습니다.
그리곤.. 더욱 더 갈피를 못잡는 제게.. 한마디.. 아니.. 한자루의 비수를
꼿았습니다. " 아차, 나남자친구생겻어 " 그런 그녀에게 전 이렇게말했습니다
" 잘됫다.. "
그리곤 끝났습니다. 전 감정이제어가안되 그냥 .. 무작정 대화를 끊고
침대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 울었습니다.
아티반이라는걸 아시나요.. 수면제의 일종이라고하더군요..
어떻게보면 극약쪽에 가까워 한국에선 구입이 조금 힘들다고합니다. 아닐수도
있고요.. 그저 얄팍한 지식으로 알아낸거니까요.. 단지 여기선.. 구하기쉽더군요
자고싶엇습니다. 정말로.. 그래서 제 싸이에 그녀에게 편지를 써놓고..
정말 죽을정도로 자보자..라는 생각에 그것을 입에 모조리 구겨넣곤..
정신을 놨습니다. 깨어나니 병원이엇고.. 전.. 살아있더군요.
압니다. 제가한심하다는거
압니다.. 더이상 그녀가 돌아오지 않을거란거.. 이런말..
아무리 쓰고 아무리 외쳐봐도.. 그누구에게도 들리지않을거란거 압니다.
다만.. 너무 힘들어서.. 그저.. 씁니다.
혹시 그녀가 이글을 읽게될까.. 읽으면.. 무언가 달라질까..이런기대..
이젠 그만해야겟죠?..
수능보기전 받았던 손난로 두개와.. 그녀가짜준 목도리.. 그녀가선물해준
과자. 따뜻한녹차.. 이런사소한것들까지.. 절 힘들게하네요.
이런제가.. 부담스러웠겟죠. 그래서 그런거엿겟죠..
전 아마 병적으로 그녀를 좋아했을지모릅니다. 그래서 그게 미안합니다.
그녀가 사준모든것들 선물해준모든것들.. 심지어 사탕하나하나.. 먹고나서
남은 사탕껍질까지.. 전 보관하고있거든요.. 마치 제 보물인양..
쓰다보니 제가 그녀라도 제가부담스럽겟네요 이러한것들은 말않해서 모르겟지만
너무 넘치는 사랑은.. 상대를 지치게한다죠.....
그래도.. 정말로..
누가 제 가슴을 찟고, 제심장을 빼간다해도.. 그래서 제가 사랑을 느낄수없게
된다해도.. 그런다 해도
그녈 사랑할것같습니다. 아니.. 사랑할겁니다. 제 자신보다 더..
흥분하거나 화나면.. 한살많은 제게 반말을 하던 귀여운 그녀를..
어찌보면.. 저와 그녀는 운명이었을지모릅니다.
제가 태어난뒤 정확히 한달.. 후에 그녀는 태어났거든요..^^
하지만 이젠.. 이운명도 끝인가봅니다..
전 오늘도.. 그녀를 잊기위해 혹은.. 얻기위해 방황합니다.
혼자 바보처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이런제가.. 혹여나 정신을 차리게된다면 읽어주신모든분들께
도토리를 선물할... 수 있을리가없겟지만.. 그때라면.. 그땐 제가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조언해드릴수있을 날이 왔으면 좋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