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묵의 소리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어.
열매를 보면 그 나무를 알 수 있다고 하잖아?
곧고 단단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는 것 처럼...
사람도 나무와 크게 다르지 않아...
그런데...왜 사람들은 한 가지가 되지 못하고 자꾸 나누어지는걸까...?
말로는 함께 살자면서 살기는 따로따로인걸...
사람의 자아(ego)가 은행 열매보다 더 단단한 것일까?
좀처럼 깨어나지 않아.결국 그 단단함이 사람 사이의 벽을 만들어 버리지...
벽이 있는 한, 한 가지로 함께 잘 살기란 더 어려워지는 법이야.
나무도 가을 나무껍질이 두꺼우면 겨울이 더 춥다고 해...`
사람 사이의 벽도 너무 높고 두꺼우면, 늘 그늘이 지고 추울수밖에 없어.
하지만 벽은 저 혼자 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야...
다 사람의 마음이 만드는 거니깐...
그러니 마음을 탁 튼다면 마음이 만드는 벽쯤이야 허물기 쉽지 않을까? 
- 천양희의 "사람이 되어야지 뭐가 필요해"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