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새벽,
내 생일이였던 그 날 //
칭그들과 즐거운 밤을 보내고
집에 들어가기 위해
택시를 잡아타고 붕붕 = 3
따르릉 ]
함께 앞 뒤로 택시를 잡아탄
미나에게 저나가 왔댜 //
택시 기사 아저씨가,
그 방향으로는 가지 않는다면서
내리라고 했다는... -_-ㅋ
아마 퇴근하려는 길이였나보지 ~
라며 미나를 위로해
조심히 들어가라는 말과 함께 전화를 뚝 !
나의 택시 총각분께서는
기사가 택시에서 내리라고 했냐며,
아주 아주 친절하시게도
그런 택시 안 탄게 오히려 다행이라고 했다
이유인즉,
그 아저씨가 가는 내내 싫은 내색하며
궁시렁 궁시렁 궁시렁 ]]]
그럼 미나는 가는 내내 기분 꾸물꾸물
이런 저런 설명을 곁들여 무섭지 않겠냐는 것이였다 //
우움.. 생각해보니 참 동감되더군 ㅎ
하지만 !
그 총각 분은 거침없이 ~
악셀레이터를 밟고 계셨던지라
나는 택시의 손잡이를 놓지 못했다 =ㅅ=
슝슝 움직이는 택시안에서
균형을 잡기 힘들어서
혹, 급한 일 있냐고 물었더니..
빨리 가서 쉬셔야 하지 않냐며
그래서 슝슝 가시고 계셨더란다 //
빨리 가나 늦게 가나
난 죽는 게 더 싫다오 ~
산뜻한 기분으로 다시 붕붕 = 3
나의 택시 총각은,
호감형 마스크를 쓰시고
이런 저런 얘기 하시며 운전을 했고,
나 또한 산뜻한 목소리로 대답하며 집에 갔능데 !
이 친절한 총각께서는 글쎄,
돌리기 힘들어 엔만하면 들어가지 않는
우리 아파트 안까지 ~
괜찮다고 내리려 극구 사양했건만
아가씨 혼자 걸어가면 위험하다면서
끝끝내 집 앞까지 바래다 주셨다 .. 흐흐흐 *- _-*
큰 감사 표시는 못해도,
자그마한 성의 표시로다가
잔돈은 괜찮아요 ^ㅡ^
문을 닫고 내리는데..
딸깍 ~
저기요 저기요
차 문을 열고 내린 그 분은
내 손에 잔돈을 주며 괜찮아요 ~
조심히 들어가세요 ]
으하하하 [
기분 참 산뜻하던걸 .. ㅋㅋ
나가서 새 손님을 태우기도 바쁠텐데,
친절하시게도
엘리베이터 타는 모습까지 보고
차에 올라타시던 그 분 `
또 뵙고 싶사와요 // 히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