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말했어...네가 떠난다거든
웃으면서 보내줘야 한다고
이미 돌아선 너를 붙잡는다해도
이별을 힘들게 할뿐이라고
그래서 난 붙잡지도 못하구
널 보내야만했어...
눈물조차 흘릴수가 없었어...
읏으면서 보내줘야 한다는게 얼마나
마음아픈지 넌아니....
예전 네가 날 떠났던날...
그날은 정말 추웠는데....
난 몇일동안 아무것도 하지못한체
누워있어야만했어...
너무 아파서 너무 힘들어서....
아무것도 하기싫구 아무런 의욕도 없었구...
내가 내가아닌 너무 바보같은 꼭두각시 인형으로
몇달을 그렇게 살았는지 모르겠어...
멍하게 걷다가 신호등 불빛이 바뀐지도 모르고
서있다가 놀라서 얼른 뛰어가다 차에 치일뻔한적도
다반사구...놀란가슴 진정시키다가 차라리 내가
죽어버렸더라면 그런 나쁜 생각도 참 많이했었어....
나 그렇게 많이 ....많이.... 아팠어......
넌 아니...그렇게 많이 힘들었어도 그래도 널
많이 기다렸단걸...
하지만 다시 보낼수밖에 없는 지금 내마음을
넌 아니....
행복해야돼 누구보다...다신 울지말고....
그리고 바보야...부탁할께....
너한테 내가 상상속의 나침반을 하나줄께....
잘기억해둬야돼...
나중에 나중에 시간이 많이 흘러서 네가...만약에
혹시라도 날 다시 찾게됐을때 내게 오는길 잊어버리지않도록
주는 나침반이야.....내게 오는길 잘찾아와야돼...
상상속의 나침반 잘 간직해뒀다가 정말 힘들때 내상각날때...
정말 그때는 내가 아니면안된다는 생각이들때....
그때 돌아와....
-영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