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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이기에...

이창훈 |2007.10.22 00:02
조회 87 |추천 2


괴테는 말했습니다.

여자는 말 속에 마음을 남기고,

남자는 마음 속에 말을 남긴다고...

 

세상을 살다보면 말하고 싶은데,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그녀의 눈을 바라보며,

몇번이고 하고 싶었던 말을

다 해버리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게 사랑의 말일지,

혹은 이별의 말일지,

또는 보고싶었다는 그리움의 말일지,

그것은 아무도 알 수 없지만,

단지 그런 말을 하고 싶을 때는 찾아 오고야 맙니다.

 

하지만 그게 어떤 말이든,

다 할 수 없는게 남자입니다.

너무 사랑하지만, 사랑하기 때문에 쉽게 꺼낼 수 없습니다.

단지 남자라는 이유 하나로 할 수 없습니다.

 

넓은 가슴으로 그녀를 안아줘야 하며,

세상의 거침 앞에 튼튼한 벽이 되어줘야 하는,

나약한 어린 소녀의 남자이기 때문입니다.

 

남자는 가슴에 사랑을 묻어 놓습니다.

그녀가 나를 아프게 하든, 행복하게 하든,

쉽게 꺼내어 놓을 수 없습니다.

만약에라도 너무 쉽게 꺼내버리면,

둘다 힘들어지는걸 잘 아니까요.

차라리 혼자 힘든 게, 남자의 행복이자 로망인 겁니다.

 

남자의 가슴은 흑심입니다.

너무나도 많이 남겨둔 말들과 생각들과,

그리고 그걸 모르는 여자들이 남긴 상처로,

얼룩져버린 흑심입니다...

 

I say, Loving is Burning..

I am the One of Last Romantist

the 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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