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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여자

김은미 |2007.10.24 17:52
조회 177 |추천 0


 

타카시 : 모에씨는 어른치고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모에 : 멋지지 않아.

 

타카시 : 스스로 느끼지 못할 뿐이야.

 

모에 : 다 안다는 식으로 말하지마.

 

        뭐가?

 

        일을 제대로 한다고?

 

        웃기지마.

 

        불만만 많고...

 

        그치만 전직할 용기가 없으니까 계속하는 것뿐이야.

 

        혼자서 살아갈 힘도 없는 주제에 결혼할 생각은 안 들어.

 

        정신 차려보니 서른...

 

        때때로 불안해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한심한 여자야.

 

        술 마시는 법도 알고 맛있는 가게도 알지.

 

        그치만 중요한 건 몰라.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떻게 하고 싶은 걸까?

 

        그런 것도 모르는 한심한 여자라구...

 

 

드라마 '어깨너머의 연인(肩ごしの戀人)'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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