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월드 라는 찜방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
아침 8시 쯤에 잔차를 끌고 나와.
아침 밥으로 콩나물 해장국을 한사발 마셔버리고 .
써니행님 을 만나
태종대를 향했다.
저 앞의 분을
헥헥 대면서 따라갔다.
완전 짐승.. 괴물.. 어우;
부산의 해안가모습.
어느 업힐구간의 끝자락에서..
자전거 참 잘타시는 두분이다.
부산은 어디 조금만 가려고하면 다 업힐이다.
완전.. 엠보싱 제대로 였다.
그나마 포항의 호미곶에서 단련(?)이 되서 이정도야
뭐..
태종대에 도착했으나 자전거와 차는
일체 들어갈수가 없어서 보관소에 잔차를 잠궈놓고
저 사진에 보이는 '나누비' 라는 관광차에 몸을 싣고...
태종대 신선바위에 가는 길도중에 절벽사이로
배들이 많이 지나간다.
섬에 등대가 있어서인지.
섬이름이 등대섬이란다..
'나누비' 라는 열차의 요금이다.
태종대 내부에 역이 6개 가 있는데
역마다 설치되어있다.
아래가 신선바위.
이 위에서 찍을떄는 왜 저리 사람들이
안가고 계에속 있을까 했었지만..
내려가보니.. 그 이유를 알겟드라.
정말.. 시간만 많았으면 폐장할때까지 있었을지도
모른다.
조금의 아찔함도 느낄수 있다.
이곳에서 잠시 바람을 쐬다가
매를 보았다.
매가 보인다.
태어나서 내눈으로 직접 매를 보기는 처음인지라
정말 신기했다.
줌으로 찍었더니.. 역시 화질은 많이 하락세를 탄다.
신선바위에 다 와간다.
내가 사진찍은 곳과. 저곳에 올라감의
차이는 이루어 말할수 없었다.
정말..
상징 마크인지. 뭔지는 잘 모르겟지만.
위에서 보는 것보단. 난 밑에서
올려다 봣던 모습이 더 멋져보였다.
멋진 단층을 보여주는 절벽.
내 머리카락을 보면 알겟지만.
바람이 꽤나 세게 부는 장소다.
그리고 정말 기분이 좋은 바람이였던..
자전거를 탈때에는 최악의 맞바람이 될수도.
뒤를 받혀주는 바람이 될수도 있지만.
가만히 서서 바람을 맞는 그 기분은
아직도 표현이 힘들정도다 .
매력적인 장소.. 아마 한시간은 여기서 버텼다.
태종대 내부의 태종사를 향했다.
이곳은 군시설이 있는지. 제한구역도 무척 많았다.
태종사의 대웅전이다.
건물 양식이 정말 독특하다. 우리나라의
다른 사찰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
스리랑카 식을 따왔다고 한다.
스님도 옷이 회색이 아니고. .
노랑? 주황?? 그런 색계열의 옷을 입은
'간디 풍'나는 분이 있었다.
남부지방의 절 주변에서만 핀다는 꽃 '석산'
화려한 붉은색을 자랑한다.
태종사를 끝으로 태종대를 내려와 .
점심으로 고기를 사주신다
정말 부담되게 먹었다.. ;;
양도 양이엿지만.. ㅎ
점심을 먹고 부산의 용두산 공원.(일명 용꼴)에 올라갔다.
'용' 자 들어간다고 멋드러지게 생긴
용도 있다.
이곳엔 정말 관광객들이 많았다.
대부분 중국인들 같았지만.
용두산 공원엔 부산의 남산타워 '부산타워' 가있다.
밥먹고 나서..
한시간 자유시간후에 ..온 곳.
내 배편의 시간때문에..
옵돌님과 써니행님 님께 너무 감사드릴뿐이다.
나랑 놀아주시느라. 돈도 많이쓰시고.. ㅎ
승차권이다..
설봉호.. 3등실.. 이지만..
타고나서 2등실로 바꿔버렸다.
빨래하려고;;;;ㅋㅋ
시간이 되서 개찰구로 향하며
일행분들과 작별인사를 나눴다 ^^.
내 자전거 뒤로. 두대의 자전거가 더 보인다.
이제 11시간의 항해가 시작되는거다..
난 잠으로 다 보내버렸지만.. ㅋㅋ
생각 외로 배멀미도 없었다. (처음타는 배였는데;;)
그리고 새벽 6시 15분.
평화의 섬 제주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