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리 지음, 디자인하우스
재미교포 1.5세대 작가로써
자신의 외할머니의 일대기를 적은 책입니다.
일제시대에 태어나,
결혼을 하고,
일제의 위협을 피해 중국으로 건너갔다가
광복이후 고국으로 돌아오고,
6.25 전쟁을 피해 남으로 피난을 오는.
우리가 국사시간에 배웠던 것을
직접 경험한 할머니의 인생.
제가 확실하게 기억하는 대한민국의 역사는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입니다.
하루종일 텔레비전에서 만화는 않하고
왠 스포츠 경기만 방송했던 게 떠올라요.
미술시간이면 아이들이 올림픽 마스코드였던 "호돌이"를 그렸고.
그 후 노태우 前대통령, 김영삼 前대통령의 당선.
나중에 나의 손자 손녀들이
할머니는 어렸을 때 우리나라는 어땠어요? 한다면.
IMF때 나라에 보탬이 되고자
온 국민이 집에 있는 금을 모았고,
2002 한.일 월드컵 시즌에는
우리나라 성적이 너무 좋아서 대단한 축제 분위기였고.... 등등...
그냥 열심히 살았을 뿐인데
우린네 삶이 대한민국 역사가 되는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