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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타이 한국의 그곳] 신장자치구 이닝- Intro -

이두환 |2007.10.28 15:06
조회 55 |추천 0


 [차가타이 한국의 그곳] 신장자치구 이닝 (Intro)

 

가능하면 규칙적으로 생활을 하기위해 오늘도 주말 일어나서 이야기를 씁니다.   이공계쪽에서는 threshold라고 부르는데 어느 기준점이 넘어가면   생활리듬이 완전 붕괴되는 것 같습니당.   굵직한일 하나로 인해 혹은 겹으로 밀려오는 중대 사건들로 인해   모든 다른 일상적인 것들마저 급한 마음에 잘 안된다든지..   암턴 이런 상황을 벗어나서 다시 정상적인 일상의 리듬으로 컴백하기 위해서   다시 의식적으로 예전 일상에 하던일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다시 1-2주 간격 페이퍼를 쓰기로 했습니당   오늘은 시작전 이야기가 길어질것 같아서 계속 사진을 보여드리면서 스탓트!!!     이번 이야기의 테마를 신장자치구 이닝으로 한 이유는?
신장자치구 이닝이란 곳의 이야기도 언젠가는 하려했는데   사실 시기상으로 내년 봄즈음에 하려고 했습니다.   (여름철 휴가시즌에 맞춰서 끝내서 많은 초원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들에의 두근거림을 배가 시키기 위해서...)   원래 이번 호는 "비교체험 극과극" 뭐 이런식으로   일본의 최남단 오키나와와 최북단 홋카이도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했는데   홋카이도 사진이 다른 컴퓨터에만 있었던 관계로 (컴터가 두대라)   뭐가 없을까 찾아보다가 "2006년 중국 신장자치구"라는 폴더가 눈에 들어와서   그쪽 이야기를 하기로 생각했습니다.  

운좋게 거의 매년 실제로는 일년에 두번 정도 여행을 갈수 있었기 때문에

 

저는 사진을 이런식으로 연도로서 구별해 둡니다.

 

그중에서 "2006년 중국 신장자치구" 폴더가 눈에 띈 겁니당

 

 


이번에 찾아갈 곳은 중국 신장자치구의 서쪽 끄트머리

 

카자흐스탄 과의 접경지대인 이닝이라는 도시이고

 

"이닝"을 찾아가는 과정중에 여행한 곳을 이야기해볼 생각입니다...만...

 

실질적인 이야기는 "초원의 이야기"로 보시면 됩니다.

 

2007년 현재 행정구역 상 "중국 신장자치구"로 편제 되어있긴 하지만

 

이곳의 삶과 문화와 풍습은 1200년대의 몽골 유목민족의 삶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선사시대때부터 이어져온 유목 지역과 유목 문명을

 

1200년대 몽골군이 한차례 휩쓸고 간 후

 

차가타이 한국의 지역이었던 이곳은

 

수차례 이슬람 왕조들에 의해 지배되서 이슬람 문화의 영향이 많이 남아있고

 

최근엔 중국에 편입되어 중국의 영향도 묻어있습니다.

 


몽골지역에 여행을 가보신 분들은

 

 "왠지 마음이 편안해진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것이 몽골인과 한민족의 혈연적 친밀성 때문이라고 해야할지

 

몽골의 대자연이 선사하는 본능적 편안함인지는 모르겠지만

 

스스로 북방계라고 생각하는 저는 (생긴것도 북방계입니다.ㅋㅋ)

 

초원을 보면 온몸의 세뇌혈관에서부터 편안함과 풍요로움을 느끼게 됩니당

 

(약간 오버를 섞어서..ㅋㅋ)

 

 

지난번 "파키스탄 KKH 여행보고서"편에서도 이야기 했던것 처럼

 

2007년 현재 지금이야 러시아,카자흐스탄,타지키스탄,키르키스탄,아프카니스탄,

 

투루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키르기스탄 등등의 여러나라들의

 

존재로 인해서 한국에서 유럽으로의 육로이동이 상당히 멀게 느껴지지만

 

알고 보면 그렇게 먼곳은 아닙니다.

 

실크로드로 갈 경우

 

"한국-중국-파키스탄-이란-터키" 요렇게

 

한국을 떠나서 3-4 개국만 거치면 유럽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초원길로 갈 경우..지금이야 각종 "스탄"의 나라들이 많지만

 

행정구역, 국경을 무시하고 생각하면

 

말을 타고 한달이내에 만주벌판에서 러시아까지 갈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위의 지도에서 보시다 시피 유라시아 대륙의

 

"고비사막"과 "타클라마칸 사막" 위쪽으로는

 

옛 부여의 땅에서 부터 헝가리에 이르기 까지 광활한 초원지대가 이어져 있습니다.

 

위 지도에서는 중간의 "바이칼호" 주변에 약간의 울퉁불퉁한 지역이 보이긴 하지만

 

앞으로 보여드릴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쪽의 산악지형은

 

"설악산" 과 같은 산악 지역이 아니라

 


요런 능선뿐인 산악 지역이기 때문에 유목민족들에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당

 

 

저는 이번 여행을 초원길의 살짝 밑부분인

 

중국 신장자치구의 우루무치에서 시작을 했기 때문에

 

요런 사막비스무레한 지형도 여행했습니다.

 

졸다가 자다가 창밖의 경치도 구경하다가 하다 보면

 


어느샌가 풍경은 점차 초원 식생을 띄기 시작하고...

 



생각지도 못했던 초원의 호수도 만나게 되고

 

 

위 사진에서 보았던 유목민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곳은 칭키스칸의 아들 차가타이가 지배했던 "차가타이 한국"에 속한 지역으로

 

차가타이가 왔던 지역에는 아직도 사원이 남아있습니다.

 

과거 몽골제국의 영향을 지니고 있는 중국 이슬람 지역의 유목민족들

 

문화 인류학적으로도 아주 흥미로운 지역문화일듯 합니다.

 

물론 저는 단지 스쳐지나가는 여행자로서 그들의 삶 깊숙히 들어가보지는 못했습니다.

 

게다가 중국 단체 여행객들과 같이 다녔기 때문에 더더욱..ㅋㅋ

 


중국 단체 여행객과 4박5일간 숙식을 함께 하고 다녔기 때문에

 

여러가지 잼난일도 많았습니다.

 

양을 한마리를 통째로 잡아먹는 다던가...(역시 단체의 힘..)

 

암턴 이런 이야기는 간간히 양념으로 하는 식으로해서 앞으로

 

"차가타이 한국"의 그곳 신장자치구 이닝의 초원 지역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차가타이 한국의 그곳] 신장자치구 이닝 (Intro) : 마무리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는 지역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중에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많이 가보고 싶어하는 곳이 있습니다.

 

저는 이걸 "여행자의 로망"이라고 부릅니다.

 

페루의 마추피추 라던가, 칠레의 이스터섬(저도 여긴 아직 못가봤습니당),

 

남태평양의 각종 작은 섬들...

 

별로 유명하지도 않고 "차가타이 한국의 그곳"이라고 부르기엔 너무나 일부분만

 

그리고 그것도 "중국의 행정구역"에 속한 곳을 "중국인"들과 함께 둘러보았지만

 

유라시아의 초원길은 저의 개인적인 "로망"입니다.

 

 

나름 관심이 있어서 중앙아시아 초원길의 역사책과 칭기스칸 관련서적도

 

몇권보기도 했습니당...

 

여러분덜도 이번 기회에 한번 각자의 "로망"을 찾아서...

 

직접 가기는 힘들어도 책이나 인터넷 자료를 한번더 찾아보는건 어떨까 싶습니당

 

고롬 앞으로 몇회가 될진 모르겠지만

 

"[차가타이의 한국의 그곳] 신장자치구 이닝" 씨리즈....

 

출발합니당!!! 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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