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 임신 기념 선물을 하세요
임신을 하면 입덧과 급격한 신체적인 변화로 예민해지고, 심하면 우울증을 보이는 임신부들이 많습니다. 우울해하는 아내를 위해 임신기념 축하 이벤트나 아내가 좋아할만한 선물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알록달록 예쁜 풍선으로 집안을 장식하고 작은 케이크와 꽃다발을 준비하여 깜짝 파티를 열어주면 우울했던 아내의 마음도 환해지고 임신 기간은 물론이고, 평생 그날을 추억하며 즐거워 할 거예요. 임신 기념 선물은 임신 주기별로 아내에게 필요한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부를 위한 엽산제와 철분약, 튼살 방지 크림, 예쁜 임부복, 뱃속 아기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태담용품 등 개월마다 하나씩 선물해보세요. 아내는 남편의 센스에 깜짝 놀라면서도 정말 행복해한답니다.
● 02 병원 정기 검진일은 꼭 챙긴다
임신기간 동안에는 병원을 자주 방문하게 됩니다. 한 달에 한두 번은 정기검진을 받아야 하고,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 주치의 선생님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병원 선택은 매우 중요합니다. 집에서 가깝거나, 교통이 편리한 병원을 알아보고, 아내가 원하는 분만법을 잘 시행할 수 있는지 여부도 알아보아야 합니다. 적합한 병원을 정했다면 적어도 정기 검진일에는 꼭 아내와 함께 병원에 가보세요. 의사 선생님에게 아내가 궁금해 하는 점이나 주의 사항을 아내 대신 직접 물어보세요. 이런 적극적인 모습은 아내가 남편을 더욱 믿고 의지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남편 또한 아내와 아기의 상태를 확실히 알 수 있어 더욱 안심할 수 있습니다.
● 03 임신 다이어리를 쓰세요
임신부들은 임신 사실을 확인하는 순간부터 일분일초를 기록하고 싶어 합니다. 초음파 사진을 붙이고 처음 뱃속 아기를 본 감동을 적기도 하고, 첫 태동을 느낀 놀라움과 행복감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임신은 부부가 함께 생명을 낳는 일입니다. 아빠도 아내와 함께 임신 다이어리를 만들어 육아에 참여해보세요. 아내로부터 임신 사실을 들었을 때부터 아기가 세상에 태어날 때까지 겪었던 일과 경험하면서 느꼈던 감정을 적고, 태어날 아기에게 하고 싶은 말을 미리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나중에 아이가 자라서 글을 읽을 때 쯤 아빠가 쓴 임신 다이어리를 본다면 얼마나 신기하고 행복해할까요? 물론 아내에게도 큰 감동을 주는 확실한 방법이 될 겁니다.
● 04 집안일을 분담하세요
임신한 아내들이 남편에게 가장 고맙고 미안한 순간이 언제인지 아시나요? 무거워진 몸 때문에 산더미처럼 쌓아둔 집안일은 남편이 자진해서 해줄 때랍니다. 남편이 꼭 집안일을 다해야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힘든 집안일을 조금씩 분담하여 아내를 도와주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임신 전에도 집안일을 분담했던 남편이라면 어렵지 않을 거예요. 쓰레기 분리수거를 도맡는다든지, 욕실청소나 빨래 널기, 유리창 닦기 등 임신부가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일들은 남편이 도와주어야 합니다.
또 집안 구석구석 아내의 안전을 위해 신경을 써주세요. 전기제품은 사용 후에는 코드를 빼놓아 태아에게 안 좋은 전자파를 차단해주고, 욕실에서 넘어지는 불상사가 벌어지지 않도록 미끄럼 방지 제품을 설치해두세요. 남편의 작은 센스가 아내와 아기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 05 금연약속을 지키세요
임신한 아내를 위한 가장 큰 선물은 금연·금주 약속입니다. 많은 남편들이 아내를 위해 더 이상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고 굳은 약속을 합니다. 담배를 한 번에 딱 끊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게 하는 것이 어려운 일인 것은 아내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담배가 아내와 태아에게 얼마나 큰 해를 입히는지 안다면 당장이라도 끊고 싶은 마음이 생길 거예요.
담배 연기 속에는 일산화탄소와 니코틴 등 태아가 성장하는데 해를 끼치는 물질들이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산화탄소는 혈액 속 산소를 빼앗아서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대표적인 발암물질로 알려진 니코틴 역시 혈관수축을 시켜 태아가 산소와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없도록 합니다. 또 유산의 위험이 높아질 뿐 아니라, 아기는 저체중아로 태어나거나 정서가 불안한 아이로 성장할 가능성도 생깁니다. 금연을 하기위한 니코틴 성분 금연보조제품들을 오래 사용하는 것도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는데요. 금연침이나 명상 등으로 담배를 끊는 것이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내와 아기뿐만 아니라 아빠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금연약속을 꼭 지켜주세요.
● 06 임신 여행을 떠나세요
요즘에는 유산 가능성이 있는 임신초기를 지나 안정기에 접어들면 임신기념 여행이나 태교를 위한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이 무거워져 외출이 힘들었던 아내의 기분전환을 위해 평소 가고 싶었던 휴양지나 연애시절 또는 신혼여행지에서의 기억들을 추억해보는 여행을 떠나보세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미래계획도 세우고 임신으로 항상 예민해져있던 마음도 편안하게 하는 기회로 만들어보세요. 아내는 물론 뱃속 아기까지 즐거워지는 임신기간을 보낼 수 있을 겁니다.
● 07 아내의 컨디션을 늘 체크하세요
임신을 하면 갑자기 몸무게가 늘어 우울해지거나, 속이 메스꺼워 음식을 잘 먹지 못하고, 호르몬의 변화로 신경이 예민해지기 쉽습니다. 또 스트레스와 피로를 쉽게 느끼게 되어 몸 상태가 좋지 않기도 합니다.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고 생활리듬도 깨지기 쉬운 임신기간. 남편은 항상 아내의 기분을 신경 써서 체크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늘 도와주세요. 아내의 기분이 곧 태아의 상태로 연결되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은 매우 중요합니다. 남편도 힘이 들겠지만, 조금만 더 아내를 배려하도록 노력해주세요.
● 08 뱃속 아기와 대화를 나누세요
자궁 내에서는 아빠의 굵은 목소리가 엄마의 목소리보다 더 잘 들린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남성의 목소리 주파수가 여성의 것보다 더 낮기 때문에 일어나는 과학적 원리라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아빠의 태담태교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태담태교는 뱃속 아기에게 아빠의 목소리를 들려주어 아빠의 존재를 인식하게 하고 다양한 자극을 주어 아기의 감각을 더욱 발달하도록 도와주는 것을 말합니다. 뱃속 아기에게 말을 걸어보세요. 아내의 불룩한 배를 쓰다듬으며 동화책을 읽어주거나, 하루일과를 얘기해주면 아기도 아빠의 목소리에 반응을 하기 시작합니다. 태담은 아기와 아빠가 정서적 유대감을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태아와 함께할 수 없는 아빠에게는 가장 좋은 태교방법입니다.
● 09 애정표현은 자주 할수록 좋아요
예비 엄마들은 점점 불러오는 배와 늘어만 가는 몸무게로 변한 모습 때문에 혹시나 남편과의 사이가 벌어질까 불안해합니다. 또 자신의 모습에 자신감을 잃으면서 우울증에 빠지기도 하는데요. 이때 남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배가 불룩한 아내에게 장난스럽게 뚱뚱하다고 놀리거나, 조금이라도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아내는 금세 마음의 상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신기간 동안만이라도 아내의 짜증을 받아주도록 배려하고, 아내와 자주 대화시간을 가져 불만을 들어주고 위로해주도록 하세요. 특히 임신한 아내의 모습을 보며 자주 아름답다고 말해주고, 애정이 듬뿍 담긴 스킨십도 잊지 마세요. 임시기간동안의 성생활에도 남편의 도움이 꼭 필요합니다. 임신 초기와 후기에는 되도록 무리한 성관계는 피하는 것이 좋고 아내가 성관계를 피하는 것도 되도록 이해해주세요. 아내는 직접적인 성관계보다는 자주 안아주고, 마사지를 해주는 등의 사랑이 담긴 스킨십에 더욱 고마워한답니다. 남편의 말 한마디에 아내는 기뻐하고 행복해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 10 아내의 손을 잡고 산책을 하세요
운동이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꾸준한 운동은 임신부 체중관리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순산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매일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임신 초기가 지나면 집근처 공원을 산책하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내는 남편이 함께 한다면 운동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분전환의 효과까지 줄 수 있답니다. 운동이 끝나면 집으로 돌아와 아내의 퉁퉁 부은 다리를 마사지해주거나, 불러오는 배 때문에 살이 트는 막기 위해 튼살 전용 크림으로 마사지를 해주도록 합니다.
2. 아내와 아기 변화, 꼼꼼 체크 - 예비 아빠를 위한 임신 다이어리
임신 개월 수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는 아내와 아기의 변화, 그리고 아빠의 역할까지 꼼꼼히 체크하자.● 임신 1개월
01 태아의 변화
임신 2주 정도가 되면 작은 수정란이 자궁에 자리를 잡는다. 태아는 아직 사람다운 특징이 없는 작은 배아상태지만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02 엄마의 변화
1~2주는 아직 임신이 된 상태가 아니므로 아무 변화가 없다. 2~3주경에는 집에서 임신테스터를 이용하여 임신을 확인할 수 있다. 예민한 임신부라면 감기에 걸린 것 같은 나른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임신임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임신 가능성이 있는 시기라면 항상 약을 복용과 X선 촬영 등은 피한다.
03 아빠의 역할
임신을 앞둔 예비 아빠의 가장 큰 역할은 아내의 마음에 힘을 불어넣는 한 마디를 해주는 것이다. 임신 1개월이면 아직 아내도 임신임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기를 기다리고 있다면 술, 담배를 끊고 아빠가 될 준비를 해야 한다. 아내와 함께 엽산과 비타민을 섭취하며 건강에도 신경을 쓴다.
4~7주
태아의 변화
태아의 키는 2.2~2.5㎝, 몸무게는 4g정도이다. 태반과 탯줄이 발달해 엄마로부터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기 시작하고 눈과 귀 신경도 발달하며 머리와 가슴을 구분할 수 있을 만큼 사람의 모습을 띈다.
엄마의 변화
대부분의 임신부가 임신 여부를 알게 되고 입덧을 시작한다. 식욕이 없어지고 메스꺼움과 구토 등의 증세를 보인다. 자궁이 점차 커지면서 방광을 눌러 배뇨 횟수가 잦아진다. 이 시기에는 졸리거나 기분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가능한 기분을 밝게 갖도록 한다.
아빠의 역할
아내가 입덧을 시작하면 아내가 찾는 음식과 입덧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아내와 함께 지내는 시간을 많이 갖도록 노력해야한다. 아기를 갖는 일은 매우 행복한 일이긴 하지만, 갑작스런 신체변화와 호르몬의 영향으로 아내는 예민해질 수 있다. 이럴 때에 아내와 대화를 자주 나누고 애정표현을 자주 하자. 아내에게 임신 축하 선물이나 이벤트를 열어주는 것도 좋다.
그리고 정기검진을 받는 병원을 정하고, 정기검진일에는 꼭 아내와 함께 병원에 가도록 하자.
8~11주
태아의 변화
뇌세포가 대부분 완성되는 시기로 키는 약 9㎝, 몸무게는 20g정도이다. 머리와 몸통, 팔달의 발달이 뚜렷해지고 손가락과 발가락이 생기고 눈꺼풀도 확인할 수 있다. 성기가 완성되어, 남녀를 구분할 수 있다.
엄마의 변화
입덧이 가장 심해지며, 자궁의 융모와 자궁내막이 불안정하여 유산의 가능성이 높은 시기이므로 과격한 운동이나 해외여행은 피한다. 자궁은 주먹 크기정도로 커져서 소변보는 횟수도 잦아지고 변비가 생기기도 한다. 질 분비물의 냄새와 색깔도 진해진다. 초음파를 이용해 태아의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 아기의 존재를 비로소 느끼고 감동하는 일도 많을 것이다.
아빠의 역할
아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입덧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입맛을 잃은 아내를 위해 직접 맛있는 요리를 해주거나 기분 전환을 위해 함께 산책을 하거나 가까운 곳으로 드라이브를 한다. 또 함께 임신 기간 동안의 계획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12~15주
태아의 변화
태아의 키는 16~19㎝, 몸무게는 약 110g이다. 태반이 완성되는 시기로 아기에게 영양이 충분히 공급되어 신체가 급격히 발달한다. 팔다리에는 근육이 생기고 뼈가 자라며 내장기관이 완성된다. 양수가 늘어나면서 태아의 움직임이 많아진다.
엄마의 변화
점차 입덧이 사라지고 태반이 완성되어 안정기에 접어드는 시기이다. 식욕도 조금씩 늘면서 체중도 증가하기 시작한다. 이때 태아의 몫까지 양을 늘릴 필요는 없다. 평소에 먹던 칼로리보다 10%정도만 늘리고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충분하게 섭취한다.
아빠의 역할
아내와 함께 할 수 있는 태교를 시작한다. 아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함께 듣거나 태아에게 유익한 음식을 함께 먹는다. 뱃속 아기의 애칭을 정해 이야기를 건네는 것도 태교에 많은 도움이 된다. 식욕이 부쩍 왕성해진 아내의 체중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일반적으로 임신 전 기간 동안 12㎏정도 체중이 증가한다. 평균적으로 한 달에 1.5㎏정도 느는데,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한다면 함께 산책을 하거나 음식 조절을 하며 체중관리에 도움을 주자.
16~19주
태아의 변화
태아의 키는 약 25cm, 몸무게는 300g정도로 머리가 몸의 ⅓정도를 차지한다. 머리카락, 손톱, 발톱이 생기고 얼굴과 온몸에 솜털이 나기 시작한다. 근육과 뼈가 발달하여 손발을 구부릴 수 있고 움직임이 활발해진다.
엄마의 변화
눈에 띄게 배가 나오기 시작하고 유선의 발달로 유방에서 엷은 색의 유즙이 나오기도 한다. 배가 커지면서 요통이 생기고 자궁에 의해 체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도 있다. 처음으로 뱃속 아기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아빠의 역할
이 시기 태아는 촉각, 청각 등 감각이 눈부시게 발달하는데 아빠의 목소리나 외부 자극에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므로 아내의 배에 손을 올려놓고 태동을 느끼며 뱃속 아기와 대화를 나누며 본격적인 태담태교를 시작해본다. 태아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하루일과를 조근조근 얘기하면 아기의 감각은 더욱 더 발달한다. 아내와 함께 재미있는 동요를 불러보는 것도 재미있는 태교방법이다. 임신 중기로 접어들면서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아내와 가벼운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함께 즐긴다.
20~23주
태아의 변화
태아의 키는 약 30㎝, 몸무게는 700g 정도로 자라고, 아기의 피부는 태지라는 끈적끈적한 지방으로 덮여있다. 골격과 관절이 발달하며 머리카락과 눈썹, 속눈썹도 점차 진해지고 손발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엄마의 변화
자궁의 무게가 1㎏이 넘을 만큼 커지고 체중도 임신 전보다 6㎏가량 불어난다. 체중이 불고 유방이 커지면서 임신선이 생기기도 한다. 배가 무거워지면서 요통도 심해지고 다리가 저리거나 부종이 생기기도 하는데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도록 꾸준히 마사지를 하는 것이 좋다.
아빠의 역할
임신부 중에는 점점 배가 불러오고 살이 찌는 등 급격한 신체변화로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이때 남편의 따뜻한 말 한마디로 우울한 아내의 기분을 풀어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 아내에게 임신한 지금의 모습이 아름답다는 말과 함께 지금 이대로의 모습도 여전히 사랑스럽다고 말해주자. 갑자기 꽃다발을 선물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
아내의 체중관리도 계속 되어야 한다. 임신중기이후 체중이 1주일에 500g 이상 증가하면 임신중독증, 난산의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24~27주
태아의 변화
태아의 키는 약 35cm 몸무게는 약 1㎏ 거의 아기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뇌, 척수, 심장 등 주요기관이 발달하고 기능을 하기 시작하면서 몸 기능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폐와 위장, 신장은 덜 발달했기 때문에 이 시기에 태아가 태어난다면 생존할 가능성이 낮다.
엄마의 변화
자궁의 크기가 축구공만 해져서 허리와 하복부에 압박을 가하게 되어 요통이 심해지고 정맥류가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골반 밑이 압박을 받아 변비나 치질이 생기기도 하는데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아빠의 역할
임신선은 출산 후 잘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임신 기간 동안 충분한 마사지를 통해 예방을 해야 한다. 또한 무거운 몸 때문에 잘 붓는 다리도 마사지로 부종을 가라앉혀 주자. 튼살 전용 크림이나 오일을 이용해 배와 가슴, 엉덩이, 종아리 등을 충분히 마사지해준다. 이 시기 태아는 바깥 소리에 귀기울기 시작하므로 큰 소리를 내거나 시끄러운 음악 소리는 자제하도록 한다.
출산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는 것도 좋다. 아내와 함께 임신부교실에 나가 요가나 라마즈호흡법을 배우고, 출산용품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28~31주
태아의 변화
태아의 키는 약 40cm, 몸무게는 약 1.5㎏정도로, 청각이 완성되어 외부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태아는 출산을 대비해 머리를 골반 아래로 향하게 되고,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져 자궁벽을 치기도 한다. 손가락을 빨거나 눈을 뜨고 초점을 맞출 수도 있다.
엄마의 변화
자궁이 커지면서 내장기관 전체가 위로 당겨져서 횡경막을 압박해 호흡이 가빠지거나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허리와 등, 발목 통증을 느끼기도 하는데 몸의 피로로 금방 느껴져 행동의 제약을 받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긴 시간 외출을 하거나 힘든 집안일은 피한다.
아빠의 역할
힘들어 하는 아내의 마음을 이해해주며 함께 아기 맞을 준비를 시작한다. 직접 만든 아기용품과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아기방을 꾸미고 아기 맞이 대청소도 한다. 출산용품 준비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모든 물품을 한꺼번에 구입하기보다는 필요한 용품 위주로 시기에 맞게 구입하고 물품 리스트를 정리해서 현명하게 구입하는 것이 좋다. 출산용품과 함께 아내를 위한 병원에서 필요한 입·퇴원용품도 확실히 준비해두자.
32~35주
태아의 변화
태아의 키는 약 46cm, 몸무게는 2㎏로 성장하여 신생아의 모습을 갖춘다. 피부는 장밋빛을 띠고 피하지방이 증가하여 주름이 없어지고 몸이 통통해진다. 폐와 신장 기능도 완성되고 모든 감각기관이 완성된다. 움직임은 매우 둔해진다.
엄마의 변화
자궁이 제일 커지는 시기로 명치 부분까지 올라가 위와 심장을 더욱 압박하여 숨이 차고 심장의 두근거림도 심해진다. 질 분비물도 훨씬 늘어나 위생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태아의 움직임이 둔해지면서 태동을 느끼는 횟수도 줄어든다. 자궁수축에 의한 조산 가능성이 높으므로 아랫배에 통증을 자주 느낀다면 주치의를 찾아 진찰을 받는다.
아빠의 역할
임신 중 아내가 가장 큰 두려움과 불안함을 느끼는 시기가 바로 출산이 임박한 임신후기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아내와 함께 출산용품을 정리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아기를 맞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출산 후 계획을 세우며 즐거운 상상을 해보고 아기의 이름을 지어보는 것도 좋다. 회사에 있을 때나 외출을 했을 때도 아내와 자주 연락을 하고 항상 분만 준비를 해야 한다. 아기를 위한 태교로는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좋다. 이제 태아의 두뇌는 어른과 비슷할 정도로 발달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자극을 주어 더욱 발달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 좋다. 새소리나 바람소리, 파도소리를 들려주고,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36~39주
태아의 변화
태아의 키는 약 50cm, 몸무게는 약 3㎏정도로 내장기관과 신경 기능은 완성되고, 신체 여러 기관이 급속도로 발달한다. 병에 대한 면역이 엄마로부터 태반을 통해 아기에게 전달되고 태아의 머리가 골반 쪽으로 향하면서 세상으로 나갈 준비를 갖춘다.
엄마의 변화
태아가 골반내로 들어가므로 자궁 밑도 내려온다. 이와 함께 위의 압박감이나 가슴이 답답했던 증세도 사라져 호흡이 편해지고 입맛도 돌아온다. 하지만 걷기가 힘들어지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배뇨 후에도 잔뇨감이 남는 느낌이 든다.
자궁수축이 반복되고 자궁구나 질이 축축하고 부드러워지면서 엄마의 몸도 분만준비를 한다. 이 시기가 되면 아랫배가 땅기고 통증을 느끼는 횟수도 늘어난다.
아빠의 역할
출산을 앞두고 불안해하는 아내를 위해 항상 곁에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출산이 임박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은 남편이기 때문에 항상 연락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 사랑의 마음이 담긴 편지를 직접 써서 보내보는 것도 아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임신부 교실에서 배운 호흡법도 함께 연습해본다. 호흡법은 분만 당일 아내에게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시간이 날 때마다 아내와 함께 연습을 해야 한다. 또 출산 후에 육아는 꼭 함께 하겠다는 마음을 아내에게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