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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맛난 음식 조심하지 않으면 이(齒 )상해

밀레니엄치... |2007.10.29 15:32
조회 57 |추천 1

가을철 맛난 음식 조심하지 않으면 이(齒  )상해

 

 

대하나 꽃게에 치아 망가져 … 커피나 홍차도 치아착색유발


풍요의 계절이자 입맛 당기는 가을. 가을에는 각종 햇과일과 햇곡식 등으로 식탁이 풍성하다. 하지만 아무리 맛난 음식도 주의해서 먹지 않으면 치아를 상하게 할 수 있다. 치과 전문의는“가을 별미인 대하나 꽃게, 밤이나 감과 같은 제철 음식을 먹고 치아외상이나 치아변색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적지 않다”며 “맛난 음식도 먹고 건강도 챙기려면 천천히 주의해서 먹고 식후 치아관리를 바로 하는 것이 치아건강을 지키는 길”이라고 조언한다.



딱딱한 해산물이나 과실 치아외상 불러



가을철 대표 음식으로 꼽히는 대하나 꽃게. 껍질이 단단하고 날카로운 대하나 꽃게를 먹을 때는 치아 외상을 주의해야 한다. 또한 밤이나 대추와 같은 과실도 조심해야 한다. 껍질을 까지 않고 잘 못 깨물었다가는 날카로운 껍데기에 잇몸이나 입술 등을 베이거나 상처를 입을 수 있다. 또한 단단한 껍질이 치아 사이에 끼이거나 심지어 치아가 부러지기도 한다.


만약 혀를 벴다면 즉시 치과를 찾아 봉합수술이나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 상처의 정도에 따라 적합한 소독제로 소독을 하고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이 염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치아외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치아 상태에 따라 치료가 달라진다. 먼저 치아 끝 부분이 조금 부러진 경우에는 손상 부분을 때워 치료한다. 치아 중간이나 치아 뿌리 가까운 곳에서 부러진 상태라면 신경이나 혈관이 상한 경우가 많아 신경치료를 하기도 한다. 치아가 완전히 빠진 경우에도 1시간 안에 다시 심어 고정시키면 예전의 상태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 .


그러나 도저히 치아를 살릴 수 없다면 인공치아로 대체해야 한다. 이에 대해 전문의는 “치아가 빠진 상태를 방치하면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더러 충치와 치주염 등 여러 가지 치과 질환과 턱관절 기능 장애 등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최근에는 통증을 줄인 임플란트가 있기 때문에 외상을 입어도 자연치아와 같이 튼튼하고 자연스러운 치아를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산성 강한 사과는 치아표면을 거칠게, 분위기 마시는 커피는 치아변색 우려


가을철 대표 과일로는 사과를 꼽을 수 있다. 사과와 같은 제철 과일은 충치유발지수가 낮고 섬유질이 많아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주의할 점도 있다. 사과에는 당분과 함께 사과산이 들어 있다. 사과의 당분은 충치를 유발할 수 있고, 사과의 산은 치아를 부식 시킬 우려가 있다. 치아의 구성성분은 칼슘인데 바로 이 칼슘성분이 산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치아가 상할 수 있다.


따라서 섭취 후에는 바로 양치를 해야 치아가 상하지 않는다. 또한 산성이 강한 음료를 지속적으로 마셔도 치아 표면이 거칠어지면서 치아가 갈려나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가을철 분위기를 내며 습관적으로 마시는 커피는 치아 변색의 주요 원인이 된다. 이와 관련하여 전문의는 “치아 표면에는 아주 미세한 구멍이 있기 때문에 커피를 많이 마시면 커피의 갈색 색소가 치아 구멍으로 들어가게 된다”며, 그는 “치아의 안쪽이 착색되면서 심한 경우 치아 속까지 변색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커피를 마신 뒤 바로 칫솔질을 해야 한다”고 상세히 설명한다. 또한 “칫솔질을 할 수 없다면 물이나 구강 청결제로 입을 헹궈 색소 침착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문의는 덧붙인다. 커피를 마실 때는 설탕이나 시럽도 많이 넣지 않도록 한다. 이러한 당분 역시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치주염이나 충치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치아가 착색이 되었다면 전문 미백치료술을 받는 것이 가장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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