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부턴가
타투는 사람들의 삶속에 깊숙히 들어왔다
싸이월드 메인홈을 띄웠을때
하루에도 몇개씩 타투클럽에서 초대를 한다
정말 일일이 거절하는것도 개같애서 아예 초대를 못하게 해놨다
이놈 저놈 가릴것 없이 팔뚝에다 그림 못그려서 안달이고
만나는놈들마다 내게 타투이스트를 소개해달라,
싸게 할수있게 도와달라고 징징댄다
그럴때마다 난 이렇게 얘기한다
"문신은 장난이 아니다" 라고..
일일이 얘기해주는것이 지겨워서
오랜만에 끄적여 볼 생각이야
설령 이 글이 스크롤바 내리기 지겨울 정도로 길다 하더라도
문신을 하고싶거나 하려는 계획이 있는 사람은
눈여겨 읽어주기 바래
요새 애새끼들은 말이야
문신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거 같애
이런말을 들은적이 있어
(타투는 이제 하나의 패션이나 다름없어) 라는 말 말이야
수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입에 올릴꺼야 아마도,,
근데 내가 분명히 말하는데
이건 개소리야!! 타투는 결코 패션이 될수없어
문신이란것은 모두가 알다시피 평생 가는거야
자신의 몸의 일부가 되는것이라고!
어떻게 그것을 패션이라고 단정지을수있지?
평생을 지니고 간직해야하는것이야
만일 그걸 단순한 패션, 혹은 아이템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그 썩어빠진 생각은 당장 쓰레기통에 집어처넣기 바란다
난 그대들이 자신의 몸을 아끼길 바래
다시 한번 말하지만 문신은 장난이 아니다 패션도 아니다
문신은 자기표현임과 동시에 하나의 프라이드고 사상도 될수있다
이 모든것은 자신의 타투에 의미를 부여했을때 가능한 얘기다
수많은 찌질한 새끼들은 타투를 아이템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다
티비에 나오는 연예인들이 박은 타투에 흥분하고
개간지라고 생각하고 있겟지
싸이월드 타투클럽에서 초대해서 들어가봤더니 왠걸 문신 사진 좆나 많네 찰스나 베컴 이런새끼들이 한 문신 뽀대 작살이거든
가만 보니 이놈 저놈 이년 저년 개나소나 다 하는게 문신이고
팔뚝 굵고 왕짜잇고 거기다가 문신까지 있으면 횽아캐간지라고 생각했겠지 에라 씨발 모르겟다 나도 질러야지 해서 질르는 새끼들도 있고 하고싶다라고 마음먹는 새끼들도 다반수일껄
블렉엔그레이다 트라이벌이다 레터링이다 나름 공부 열심히 해서 언놈 타투가 멋있나.. 가만보니~
워메 손벌리고 비둘기 날리는게 개간지로구나~!!!
베컴 등짝에 십자가박힌 천사가 뽀대작살이네
어익후야 예수가 김상혁 팔뚝에 제대로 박혔네 나도 박아볼까나
그렇게 해서 쪽지로 이 그림 박으면 견적 얼마나 나오나요 물어보고 합의보고 질렀어
그리고 자랑스럽게 까고 다니겠지 (역시 난 캐간지야!!!!)
언놈이 박은 문신 따라 박아놓고 미니홈피에 사진 처 올린후에
온갖 쿨한척은 다 하면서 말씀하시겠지
(난 타투가 부끄럽지않다), (내 몸속에 잉크가 들어올때 희열을 느낀다) 등등
아무리 지껄여봤자 그들은 가짜다!
자기 몸에 장난친 병신밖에 되지 않는다
아니.. 말이 좀 심했군!
장난이라고까지 말할 필요는 없지만 개념이 없는것은 확실하다
잠깐의 뽀대를 위해 돌이킬수없는 선택을 했으니까..
내 개인적인 철학을 말하자면
타투에는 의미가 부여되어 있어야한다
몇명의 예를 들어보지
Vasco를 예를 들었을때 그의 가슴에는 안중근의사에 손지장이 자리잡고 있어
그는 안중근의사를 굉장히 존경하고 있고
그렇기에 그는 자신의 가슴에 타투를 훈장처럼 여기고 있다
하인즈워드같은 경우는 자신의 팔에 한글로 하인즈워드가 새겨저있다 그 글씨체는 가히 초딩스러워 허접하지만
그것은 그가 한국인임을 잊지 않기 위해서
서툴지만 스스로 직접 적은 이름이고 그것을 자신의 팔에 새긴거야
2PAC의 몸에는 자신의 죽은 형제들의 이름이 박혀있고
에미넴에 팔뚝에는 자신의 딸의 얼굴이 그려져있다
The Game은 수많은 문신이 있지만 가장 돋보이는것은
로스엔젤레스(L.A)를 얼굴에 새겼고 자신이 동경하는 전설의 크루
N.W.A를 가슴팍에 새겨넣었다
이렇게 문신은 의미가 부여되어 있어야 한다 그것이 진짜다
니놈들이 한 혹은 하려고 했던 베컴문신,비둘기날리는 도안, 십자가, 예수세숫대야,이년저년 다 해제껴 싸는 팅커벨,골반트라이벌등등등 이 모든것들은 너희 외에도 누군가가 분명히 했을것이다
니들은 똑같은 유니폼 입혀 공장에서 찍어대는 인형과 다를바 없다 이말이다
그 도안이 멋있었나? 하고 싶어 미치겠던가? 그렇다면 최소한 다른식으로 커스텀할 노력정도는 보여야하지 않았나?
왜 잠깐의 충동으로 자신과 평생 함꼐할 동반자를 그리도 쉽게 결정하고 질러버리는건데 니놈,년들이 한 그 문신은 이미 개나소나 다 하고 있다 너네랑 똑같이 지르고 뽀대나는줄 알고있고 그 도안을
누군가에게 추천까지 하고 있다
난 만약 내가 한 문신을 다른 누군가가 먼저 했다면 그 살 찢어버릴꺼다
내가 원조고 누군가가 나를 카피했다면 몰라도 내가 누군갈 따라한다는건 있을수없다
말해주고 싶은것은 이거다
스스로를 똑같은 곰인형으로 만들지마라
타투가 개간지라고 생각하나? 타투를 하면 쿨하게 보이던가?
천만에 말씀! 그것은 너의 평생의 동반자다
조금 더 신중해져라
진정 자신이 원하고 평소에 갈망했던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을 도안으로 변형시키고 그때 새겨라
의미를 부여할 무언가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차라리 하지마라
"자신이 한 타투가 아무런 의미도 없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같은것을 몸에 지니고 있다면 그 살 몽땅 도려내는게 맞다"
그것은 예술이 아니다
그것은 진정 자신의 것이 될수없다
그것은 그저 그림일뿐이며 담벼락에 칠한 낙서일뿐이다
이게 정답이다
또한 애들 장난일뿐이고 잠깐의 호기에 불과하다
동대문 야채족새끼들, 개나소나 다 입는 스키니진 입는짓거리 보다 더 병신같은 개짓거리다!!
만일 자신이 진정 만족할만한 의미부합을 시킨 타투의 도안을 생각했다 하더라도 그 타투를 완성시키는것은 타투이스트의 재량이다
정말 수많은 가짜! 말그대로 뜨쟁이새끼들이 판치는게 문신업계다
그들은 사람의 몸보다는 자신의 돈을 우선시 생각한다
그래서 스스로 벅찬 도안마저도 돈 욕심에 눈이 멀어 시술을 하고 사람 몸을 망처놓는다
그 작업사진을 온갖 포토샾으로 조작하고 그 사진들로 다른 미끼들을 낚는다 이런 개새끼들이 현재 타투이스트라고 칭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다
타투이스트의 실력을 냉철하게 평가할수 있는 눈 또한 지녀야한다
그의 작품의 선,날,구도,명암처리,발색후 등등 모든것을 엄밀히
검토해야하고 타투이스트의 미술적소양 역시 평가하는것이 좋다
얼마만큼 창조적으로 커스텀 할수있느냐의 문제와 직결되는 부분이거든!
가장 중요한것은 그들의 마인드야
프라이드와 소신이 곧게 선 사람이라면 그 실력 역시 의심할 여지가 없지 하지만 그런 진짜들보단 돈 앞에 좆들이 서는 가짜들이 타투이스트의 이름을 팔며 판치고 개지랄떨고 있으니 안습일뿐이다
절대로 낚이지마라
너희의 몸을 맡길 사람을 고르는데는 몇개월로는 부족하다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냉철하게 판단하길 바란다
쓰다보니 굉장히 길어졌군 정리하지!
문신은 현재 젊은층 사이에서 이미 화두로 자리잡았고
수많은 사람들은 타투를 하길 원해 이미 한 사람들도 많고말야
하지만 문신은 신중해야한다
결코 장난이 아니고 패션적 , 아이템적 요소가 될수 없다
자신의 몸을 맡긴다면 그 사람의 실력을 확실히 평가할 눈과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하다
섣불리 지르는 바보같은 짓은 하지말길
혹여 찾기 어렵다면 내게 찾아와라
진짜 무슨 뭐 JJ라던가 제이모씨, 청모씨 등등 이런 병신들한테 혹하지말고 나한테 물어 진짜를 소개해줄테니까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자신의 문신은 특별해야한다
너만이 갖고 있는것이어야하며 그 문신엔 의미가 있어야한다
누군가가 한 문신을 니가 따라한다면 넌 그의 추종자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은 간지도 아니고 쿨한것도 아니다
일찐들 바지쭐이고 다니는 짓보다 더 허접하고 쪽팔린 행위란걸 알아둬라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얘기하곤한다
"문신하면 나중에 커서 후회한다" 라고 ...
자신을 표현하는... 자신을 대변하는....
자신이 미치도록 동경하는 혹은 사랑하는
그 무언가가 자신의 몸에 박혀 함께 한다면
죽는날까지 후회하는일 따위는 없을것이다
그대 문신을 할 예정인가? 이 말 분명히 기억해둬
"문신은 장난이 아니다"
그대 누군가가 새겨넣은 문신을 별 생각없이 따라박진 않았나?
혹은 따라할 예정인가?
그럼 그 문신은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금방 식상해질것이고
당신은 훗날 분명 누군가에게 이렇게 얘기할것이다
"문신하면 나중에 커서 후회한다"
바로 그대들때문에 저 말은 지금껏 입가에 오르내린다는걸 명심해
다들 정신챙기고 한번 더 생각해라
그대들의 몸은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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