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정해지지 않았음.
프로필
명칭: (일명) 초 싸이코
나이: 32세 76년생 용띠
키: 자신은177Cm라고 주장하지만,군입대전 174.9Cm나왔음.
(176 Cm로 추정)
몸무게: 지금은 현저히 말랐지만, 예전엔 65Kg 이였음
체형: 남들은 몸짱, 얼짱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데 놈은 결콕 현혹
되지 않고 꿋꿋히 버티고 있다.
(사실 벌어 먹는게 없어서 손을 되고 잇는 실정이지만...)
참고로, 너무 말라서 사람들이 불쌍하게 쳐다본다.
특징: 귀차니즘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조카들과 놀아 주기는
커녕 씻는 것, 밥먹는 것까지도 잠이 오면 않한다.
그래도 친구들 만날 때는 기본 예의는 지킨다.
씻고 나가기 ㅋㅋㅋ...
좋아하는 것: 잠자기, 누워서 잡생각하기, 게임하기
(요것은 거의 중독에 가깝다.), 차에서 가끔 노래하기
(노래방가면 거의 괴성수준임), 맛있는 음식먹어주기...
제일 싫어하는 것:
·사랑하는 사람들과 만나지 못하는 것(★★★★★)
·사람맘을 가지고 노는 짜식들(지금 조금 얹잖치만
어떻게든 버티고 있는 중, 사채업형님들 무섭다. ㅠ,.ㅠ;;)
·겨울에 찬물로 샤워하기 및 여름 모기(때에 잠을 못잠,
갖가지 나의 잠을 방해하는 것들...)
글을 쓰기에 앞서 이놈에게 게임이라는 존재는 상당히 의미가 있다. 처음 초등 학교 때부터 게임 때문에 어무니에게 갖은 고초를 겪으면서도 끝내 놓치 못했던 게임이었거늘 지금에서야 게임 중독에서 빠져 나온 기분이다.
(초등 학교 - 삼국지2를 비롯해서 페르시아 왕자, 겔러그
중학교 - 오락실 게임:스트리트 파이터, 킹 오브 파이터 등등
고등학교 - 잘 기억 나지 않는다. 아하, 디아블로2 ㅋㅋㅋ...
대학교 - 스타, 피파쓰리즈, 이때부터 온라인 RPG게임에 들어 왔던거 같다.)
암튼, 많은 게임을 손 된것은 아니지만, 한번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했으니 말이다. 그렇타고 게임만 한것은 아니다. 내가 초등학교 다닐때는 왕따라고 해봐야 여자 아이들하고 놀면 얼래리 꼴래리 하고 놀리던 시절이니 축구를 같이 할때면 언제나 같이 놀아주곤 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뭐 별다른 특징이 없어서 그런가? 집과 학교, 친구 들과 노는것두 거의 이 범위를 벗어 나지 않았다. 지금 회상해 보면 나름 집에서 말을 잘 들었던거 같다. 흠 공부는 좀 아니려나 ㅋㅋㅋ...
그래도, 고3때는 공부잘하는 얘들에게 붙어서 조금은 했던것 같은데 우캬캬캬 쑥스럽꾸만...
나에 대해서 한가지 무지 불쌍하게 생각되는 점이 있다.
33년 인생에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본적이 없다는 것이다.
(아~! 미챠! ㅠ,.ㅠ;;;)
좋아하던 여자는 무지 많타. (^,.^;;;)
그래서 인가? 아직두 이성간에 사랑에 대해서 말을 꺼내기가 어렵다. 나두 다른 사람들과 같이 이쁜여자만 보면 눈이 돌아가고 침이 나올꺼 같고 한데...
여자들이 보기에 너무 티가 났었는지도 모르겟따. (^,.^;;;)
그렇타고 내가 천연 기념물인 것은 아니다.
많이는 아니지만 친구들과 좋은 곳에 놀러가 보기도 했다. 중국땅에서도 가 보았으니 결국 나두 남자라는 이야기다 (^,.^;;;)
그런데 문제는 술을 먹고 가는 곳이라서 그런지 나와 가장 가까운 친구넘이 말을 잘 안듣는다.
“야!야! 오늘은 힘내보자! 파팅!”해가면서 열심히 노력해보지만, 그곳을 나오면 허무함이랄까?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무지 들어간다. 술에 의지해서 그런가 그곳에서 종사하시는 분들이 최선을 다해보지만, 응답없는 너에게 실망감이 무지 밀려왔었다. 집에서 야동 보면 반응하던넘이 잠깐 반응하다가 말거나 꿈쩍도 안할때가 태반이였던것이다 (ㅠ,.ㅠ;;;)
96년도 대학입학 당시 나의 부푼꿈은 산산히 무너졌었다. 학과에 여학생이 1명 뿐이였고, 나보다 한 살 많은 누나였으니 망연자실 할만 했다. 그것은 내가 속한 과가 입학하고서야 알았지만, 건설계열에 속한 안전공학이였다는 것이 가장 큰 작용을 하지 않았나 생각이 된다. 어느덧 1년이라는 세월이 흘러서 군대를 지원하게 되었다. 남는 시간동안 용돈이나 벌자하고 시작한 아르바이트에서 첫 번째 운명적인 일이 발생하였다. 순진하고 멍청하던 그때(지금이나 그때나 별반 차이가 없다.) 가슴아픈 설래임이 시작되었다. 가슴아픈데 반해서....
좀 싱겁게 끝났으니 이것을 첫 사랑이라 말해야 좋을지 어떻지 모르겟따. 내가 좋아하는 그녀는 먼저 일을 하고 있었고, 나는 첨으로 호프집 알바를 해서인지 그녀에게 일을 배우면서 같이 행동하는 범위가 같은면서 같은 동선에 잇따보니 좋아졌었다. 주변분들에게 조언을 구한다음이었을까?
“나 너 좋아한다! 우리 사귀지 않을래?” 그녀에 대답은 없었지만, 우린 일을 끝내고 나서 같이 맥주도 먹고 노래방, 비디오방 등등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던것 같다. 그렇게 지내다 보니 어느덧 군입대 시간은 다가오고 조급해지는 마음에 어쩔 줄을 몰라햇따. 그녀와 영화를 보기로 한 어느날이었따. 해질무렵 영화 티켓을 끊어 놓고, 기다리고 있던중에 삐삐메세지가 날라왔었다.
“오빠, 오늘 영화 같이 못보겟는데... 담에 같이 보자”
“야! 무슨 소리야 티켓도 다 준비했구 너만 오면 같이 보는데, 나 추워 죽겠구만!”
그런이야기 들이 오고 갔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담에 그녀의 집에 가서 몇시간만에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해어지고는 보지 못했었따. 그리고 군대 가기 전날 형의 친구들이 입대를 위로하기위해서 간단하지만 화끈한 폭탄주를 사주었다. 폭!탄!주! 그것은 나에게 가공할 만한 파워를 안겨주었따. 한잔, 두잔, 석잔... 몇잔까지 먹었는지 기억이 안날때쯤 형의 친구들이 군대가기전 총각딱지를 띠고 가야한다고 제안을 해왔고, 난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안간다고 버티는 중이였따. 그녀를 보고 싶은 마음에 몇 번인가 전화를 했고, 아마도 계속 전화를 안받았던걸루 기억한다. (^,.^;;;)
화가난 나는 그때 처음으로 울트라 상태를 경험하게 되었다. 전화박스와 한판 붙은 것이었따.
여기서 잠깐, 내가 나를 초싸이코라고 지칭하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해야겠다.
싸이코는 그 상태에 따라서 단계를 나누는데,
1단계 - 싸이코상태: 평소 모습인데 좀 인상을 쓰고 다니면서
자신은 아무렇치도 않치만 남들은 저넘 뭐야 하면서 처다본다.
2단계 - 초상태: 술이 몇잔 들어갔다고 생각하고 어느 자리에서건
즐기는 상태다. 술자리건 친구들과 노닥거릴때건 즐겁게 지내는상태다.
3단계 - 슈퍼상태: 좀 흥분된 상태인데 기분이 안 좋을때 사람들을 노려보거나 인상이 잔뜩 구겨져 잇는데도 티를 안내려고 노력한다. 그래도 사람들이 보기에는 않좋은 일이 있는게 티 팍팍 나나부다. 술먹고 주정하는 단계이기도 하다. 한말 또 하고 또 하고 또 하고 ㅋㅋㅋ...
예전에 대학 졸업하면서 교수님께 어처구니없게 아이들 취직먼저 시키라고 설교아닌 말씀을 드린게 생각난다. ㅋㅋㅋ...
마지막으로 4단계 - 울트라상태: 이때는 극히 위험한 관계로 그냥 알아서 풀어야 한다. 말리려 하면 더욱 성을 내고 더 더 더 난폭해진다. 흠 군대가기전 전화박스와 싸워서 이겼지 아마두, 그리고 다음날 군대훈련병때 개고생 햇던게 생각이 난다. 97년도 2월 한겨울에 식판을 닦던.... (ㅠ,.ㅠ;;;)
흠 이제는 나의 생활에 대해서 설명하기로 한다. 군대 제대후 바로 복학 1학기를 보내고 다시 휴학하면서 용산에서 따까리로 일을 하고 그쯔음 다단계에 손을 되고 용산에서 벌은 돈을 다 날리면서 다시 복학을 하게 된다. 어찌어찌 하다보니 몇 년이 흘러서 감격에 졸업을 한 후에 취업대란에 끼고 쫒기다가 친구에 소개로 알지도 못하는 사업(프렌차이즈)에 발을 담궜는데 그것도 제대로 해보지도 못한게 어무니의 암선고에 얼마 지나지 않아 도망치듯 그 곳을 나와버렸다.
처음에 어무니에 모습을 쳐다 보는것도 쉽지 않았다. 죽음과 맞서서 싸우시지만, 인간에 나약함을 알고 눈물을 글썽이시던... 나는 집안일을 조금씩 도와가면서 지내다보니 이러한 상황들도 서서히 무뎌져만 가고 있었다. 사람은 자신이 겪어보지도 않았으면서 이해하려고 노력을 한다. 그것이 가식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어쩔때는 달갑게 느껴지지도 않을 때가 있다는 것이다. 어무니에 대해서 까지도... 1년이 지났을까? 시간 짬짬이 도 게임에 빠져 들어 갔다. 잡생각을 없애는데는 게임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된다. 온라인 게임을 하면 할수록 생각 되는것은 게임에 집착이 커져간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금방 생활에 불균형이 찾아든다. 처음에 의도와는 다르게....
주객이 전도 될 때쯤 어무니에 암재발이 찾아 왔다. 하!~~ 휴!~~
아직 포기 할 단계는 아니라고 의사 선생님이 말씀은 해 주셨지만 어무니에 마음은 만신창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간병인들은 그것에 또 익숙해져 간다.
(나만 그런것인가? ㅠ,.ㅠ;;;) 나름에 어무니를 생각한것인지 아님 직업 갇기가 싫어져서인지 모를 핑계로 다시 간병에 들어간다. 하지만 게임에 같이 늘어만 가졌다. 지금 생각해보면 거의 구제 불능에 싸이코 짓이다.
나름 잼있는 게임을 접하게 돼서인가 또다시 주객이 전도 되는것이 빨라졌다.
언젠가는 이런적도 있다. 어무니는 병원에 계셨고 나는 매일매일 출퇴근식으로 다녔다. 그러다가 나의 생일날 하루를 친구들과 보내기로 하고 않간적이 있다.
물론, 친구들과 있는다고 전화를 드렸지만, 어무니는 그때 흘려서 들으셨는지 기억을 못하신다. 친구들과 만나려고 했지만 연락이 안되거나 대부분은 바뻐서 만나지 못한다고 했으므로 난 게임을 밤새도록 했었다. 핸드폰은 밧데리가 다 되어서 연락이 안됐었다. 그런데 그날 어무니가 걱정되었는지 형에게 집에 가보라고 했었나보다. (이때는 나와 어무니만 같이 있었고 형은 따로 살았다.)
형은 집으로 오면서 운전을 하다가 깜빡졸았었는지 대형사고가 날뻔 했다고 했다. 그 이후 형과 같이 살게 되었다. (우~씨! ㅠ,.ㅠ;;;)
이제부터는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내가 다시금 좋아하는 아니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된 게임을...
난 이 게임을 하면서 새삼느낀것은 게임에 중독성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을 더 능가하는 것은 사랑에 중독되는 것이리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