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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하는 외식, 미고랭 파스타☆о³°´″´·.

이헌숙 |2007.10.30 11:18
조회 180 |추천 1



 요새 파스타 문점에 가면 다양한 스타일이 참 많아요. 처음 토마토 소스가 올라간 스파게티에 입문한 이래 그것이 이태리 국수요리의 전부인줄 알았고, 그러던 어느날 크림소스가 들어간 까르보나라를 먹고 이렇고 고소하고 느끼한 맛이 있다니! 거기에 필이 꽃혀 신나게 먹었고.. 한참 지나서는 모시조개가 들어간 덜 느끼한 봉골레 파스타를 많이 먹었드랬죠. 

 오늘은 토마토 소스도 필요 없고, 크림 소스를 하기 위한 유크림도 필요없는 동남아풍의 미고랭 파스타를 알려드릴께요. 제 친구는 요걸 잘 먹더라구요.

 '미고랭' 이란 것은 간단하게 설명 드리면 원래 인도네시아 음식으로 간장 소스를 베이스로 하여 해물이나 고기, 야채 등을 넣고 육수를 살짝 넣고 볶음 국수인데요, 면을 파스타로 바꿔서 팔더라구요. 뭐 요샛말로 퓨전이라고 하죵.

 간장 없는 집은 없죠? 굴소스도 슈퍼가면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집에서 혼자 밥 먹기 싫을 때 자주 해 먹기도 해요. 각양각색의 파스타를 마트갈때마다 하나씩 사서 쟁겨 놓거든요.

 베란다에서 말리고 있는 표고버섯, 야채와 냉동 베이컨 등등을 모아 후딱 만들어 보았어요. 파스타는 재료별로 다양한 변주가 가능한데, 미고랭은 이왕이면 해물을 넣는게 맛있더라구요. 새우나 오징어, 홍합 등 넣어서 만들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음..그리고 요즘에 스파게티집 가면 다들 면을 너무 삶아 내더라구요. 파스타를 삶을 때 너무 익히지 마세요. 삶은 후에 또 한번 가열을 해야 하니 약간을 덜 익은 듯 삶아주셔야 맛있어요. 9분 정도? 주말에 가볍게 즐겨보세요~!

[재료(2인기준)]
파스타면 2인분, 피망 큰거 1개, 양파 작은 거 1개, 표고버섯 3개(중), 후추, 다진 마늘 약간, 올리유, 마른 고추 1개, 베이컨 약간

[소   스]
간장 2큰술, 굴소스 2큰술, 발사믹 식초(or 일반 식초 ) 1큰술, 꿀 1큰술(or 설탕 작은술), 정종 1큰술(or 화이트와인)

[만드는 방법]

1 올리브유를 기름을 두른 팬에 가늘게 썬 마른 고추, 다진 마늘을 달달 볶다가(이왕이면 마늘은 넙적

   하게 썰어서 볶으면 지저분하지 않고 좋아요.) 양파, 베이컨, 피망, 표고버섯 순으로 볶아주다가 미

   리 섞어 놓은 분량의 소스를 넣어주세요. 후추도 살짝 뿌려주시구요.
   -> 저는 매콤한 맛이 좋아서 고추기름을 둘렀어요. 취향껏~!

2. 볶는 동안 파스타를 옆에서 끓여 주세요.

3. 소스를 넣고 볶아놓은 재료에 물기를 빼서 건져낸 파스타를 넣고 간이 베도록 살짝 볶아주세요. 좀

   퍽퍽하다 싶으면 파스타 삶은 물을 몇 큰술 넣어주면 됩니다. 면을 많이 삶아서 좀 싱겁다 싶으시면

   굴소스나 간장을 좀더 넣어주심 됩니다!

4. 그릇에 담고 파마산 치즈도 슬며스 뿌려주면 더 맛있어요.


 


 Cooking tips by myodal's kichen


발사믹 식초는 포도로 만든 식초인데 요즘에 올리브유와 함께 샐러드에 많이 넣어 먹거나 양식당에서 빵과 함께 찍어 먹으라고 나오는 새콤한 식초에요. 마트에 가면 저가 상품도 많이 나왔어요~ 한개 구비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 요리 때문에 굳이 사실 필요는 없고 일반 식초를 사용하셔도 좋아요.
이 음식 먹을 때 약간 매콤한 맛도 좋은데 쥐똥고추라고 매운 동남아 고추가 마트나 백화점 지하 수입코너에 가면 있어요. 몇개 썰어 넣으면 맛있구요~~ 두반장 소스도 넣어서 만드셔도 됩니다.

 

[글:사리부인/제공:이지데이]


 


 _____맛나게 만들어 드세요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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