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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물방울 12권까지]

박주희 |2007.10.31 23:07
조회 46 |추천 0

독서의 계절 가을이라는데 영 책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그리하여 만화책을 집어 들었다.

이 책과의 인연은

지난 8월 정기구독해서 보고 있는 [TOP Class]에

Tadashi Agi 라는 남매 작가가 표지 모델이었다.

한국에 와인 열풍을 몰고 오고 있는 만화의 글을 쓴다고...

 

그리고 뇌세포 저 끝자락에 기억을 묻었다.

그러다 허영만 아저씨의 "식객"이

영화화 되어 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 참고 참다 식객을 사 들였다.

요리 만화책이니까 오래 오래 곁에 두고 볼 수 있으리라는

계산으로...

그러면서 덤(?)으로 검색해서 "신의 물방울"도 함께 샀다.

사기는 식객으로 인해 덤으로 샀지만 읽기는 먼저 읽었다.

 

처음에는 책이 작고 식객보다 6권이 적다는 생각에...

선뜻 들었는데

너무도 모르는 와인의 세계에서 헐떡헐떡.

 

그래도 왠지

이야기의 줄거리가 좋았다.

그리하여 일단 일독을 마쳤다.

 

세계의 시장 가격을 좌우하는 와인평론가 칸자키 유타카가

세상을 떠나면서

시가 20억이 넘는 와인 컬렉션을 남겼다.

그 정점에 선 최고의 한 병이 바로 "신의 물방울"

그가 선택한 12병의 와인과 '신의 물발울'의 이름, 생산 연도를

친아들인 칸자키 시즈쿠와

양아들인 천재라 불리는 신진기예 와인 평론가 토미네 잇세 중

알아맞힌 자만이 유산을 가질 수 있다.

 

칸자키 시즈쿠는 와인을 마시지 않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와인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된다.

아직 와인에 대해 초보지만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의사에 의해

천재적인 감각과 표현능력을 훈련 받았고 

 

토미네 잇세는

많은 경험을 통해 천재 평론가의 대열에 오른

약간은 인간성이 결여 되어 보이는 인물이다.

 

현재 12권까지는 시즈쿠가 2승 1패지만 실제적으로는 1승 1무 1패

이들이 한국으로 날아왔다.

토미네 잇세는 강연을 위해

칸자키 시즈쿠는 김치와 어울리는 와인을 찾기 위해 한국 음식을

접하기 위해서...

 

여하튼 이 두 인물을 둘러싸고 있는

도우미들의 활약도 정말 대단하고

와인에 대한 교과서(왕초보인 내게는) 같은

그러면서도 이야기가 있고

눈요기가 되는 만화 주인공들이 있다.

 

특히 마음에 드는 것은

하늘과 땅과 그 사이에 사람이 있어

포도주는 그 모든 것의 조화에 의해 만들어 졌다는...

또한 와인은 누군가와 같이 마시는 술이라고...

(술은 다 그렇지 않은가-같이 마셔야 흥이 나는...)

 

인생을 나누고 삶을 회상하며, 그렇게 마시는 대화의 도구라는

정말 멋진 말들이 많다.

다음 권이 기다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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