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전 칭구인 아이를 맘속에 담아둔다고 글을 남긴후...
드뎌 그 아이를 만났드랬죠~
비가 무지 많이 내렸는데...이런날 돌아다니는거 딱 싫어하는데..
어제만큼은 그렇지가 않더라구요..ㅋㅋ
암튼 쫌 어색하고 그래서 인지 서먹서먹하더군요...
같이 밥도 먹구 영화도 보고.....그러구 저녁때쯤 집에를 데려다 주었져~
제가 설에 볼일있어 왔다가 잠깐 본건데...
지방인 집까지 데려다 준다고 하더군요...
급구 사양을 했지만....그래도 어찌 그러냐며 그러겠다구 해서 같이 내려왔쪄~
같이 있을 수 있는 시간이 길어져서 나야 무지 좋았지만..
그 아인 운전하느라 마이 피곤해 보였져
그래서 미안해서 어쩌냐구 그러니까 자긴 칭구들한테는 아까운게 없다구...--
이러더군요....아~그래 우린 칭구니까 그치 그런거지....이런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론 ...
조금 마음이 그랬답니다..
내려와서 밥도 같이 먹고..그러구 늦은 시간이라 바로 보냈져~
그러구 집에 들어와 문자로 '시간만 안늦었음 좀더 있다 갔음 좋을껄 '하고 보냈져~
그랬더니 '갈까' 그러더라구여...그래서 속으론 내심 좋았지만
아니 피곤한데 올라가 쉬어~그랬져~그랬더니 바로 알았어~그러대요..
쫌 마이 서운했져~
그러구 한 20분이 지났을까~
저나가 오더군여....그러더니 길을 헤매고 있다고....
IC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중이랍니다...
몰래 말안하구 집앞에와서 저나 할려고 했는뎅 길을 헤매서 저나를 한거였어여..
그 소리에 감동.....배려심...~
물론 아무것도 아닐지는 모르나...저한테는 그 무엇보다도....표현할 수 없을만큼...
좋았죠~
같이 30분남짓 걷고 그러구 새벽에 가는데 미안하더라구여....
맘같아선 더 있다가라구 하고 싶었지만...그럴 수 없으니
단지 칭구여서 ......한편으론 좋았지만...괜히 저 혼자 괜한 맘을 갖고 있어서 헛꿈을 꾸는건 아닌지..
괜히 더 맘이 더 그런것 같고....
맘이 아푸네요...말 할 수도 없고...하면 안될 것 같아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