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개;
꿈이겠지... 꿈이 아니고서야 그대가 내 옆에 있을리가 없어~
기하;
꿈이라 생각하고 내 말 들어줄래요...
호개님을 생각하면 늘 미안했어요
언제나 내 옆에 있어준거 알아요
호개;
멀리 갈 수가 없었거든요.
구차하구나... 한심하구나... 생각하면서도...
기하;
언제까지나 내 뒤에 있어줄수 있어요?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어떤 모습이 되어도...
앞으로 계속 부탁을 할꺼에요.
백호의 신물을 찾아달라고... 청룡의 신물도 찾아달라고...
그리고, 고구려를 바치라고...
호개;
아직도 모르겠어요.
나한테 부탁같은 거 할 필요없어요...
그냥 날 원한다고 말해요.
그럼 난 당신꺼니까....
기하;
원해요.
당신의 영혼을 원해요.
내가 가지게 내 맘대로 쓰고, 언젠가 쓸모없어지면 버릴꺼에요.
백호의 신물을 찾으세요.
그리고, 담덕 그가 이곳으로 오게되면..... 죽.여.줘.요.
어떻게든 국내성이 아니라 이곳으로 오게 하도록 해볼게요.
백호의 신물을 취하고 그 이름으로 죽여요.
호개;
언젠가.. 나 또한 그렇게 죽을수가 있나?
기하;
그럴지도 모르죠...
호개;
나도 부탁하지.
만약 그때가 되면 다른 사람한테 부탁하지마....
그대 손으로 해 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