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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십의 규칙을 깨라

전인성 |2007.11.03 22:40
조회 504 |추천 0

저마다 스킨십 진도에 대한 규칙을 가지고 있다.

 

사귄지 1개월 만에 키스,

사귄지 2개월 만에 섹스,

아니면

사귄지 3일 만에 키스,

사귄지 1주일 만에 섹스...

사실 스킨십 규칙 같은 것은 없다.

상대방에 따라, 분위기에 따라, 애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남자에겐 조금 참을 것을, 여자에겐 조금 미룰 것을 권유하는 것은

스킨십 수위와 더불어 데이트 패턴이 바뀌고, 그 때문에 감정이 변할지도(확신 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스킨십이 주가 되면, 감정이 성숙하지 못할 가망성이 크 다. 간혹 '섹정' 운운하는데 섹정은 공허감이 큰 '정'이라서 위험하다.) 모르 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몇 가지 예를 들어 보이겠다.

1. 섹스가 이루어지자, 데이트 목적 자체가 바뀌게 된다. 또한 예전에 '대화를 위한 장소'에서 '섹스를 위한 장소'로 데이트 코스가 바뀌어질 뿐만 아니라 추 억 역시 섹스 전, 섹스, 섹스 후의 추억으로 한정될 가망성이 크다.(감정은 행 위를 통해서 깊어진다. 그러나 감정도 제각각 다른 행위에 영향을 받는다.)

2. 아주 간사한 인간의 심리가 작용한다. 섹스를 구걸해 놓고선, 섹스를 허락 하면 상대방을 쉬운 사람으로 낙인찍는다. 특히 남자가 그렇다. 쉬운 여자로 낙인 찍히면 진지한 관계로 들어갈 문이 닫힌다.

3. 남자는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의 스킨십을 어려워 한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스킨십 시도 타이밍이 늦춰지게 된다. 단 예외는 있다. 첫 날 섹스를 했지만 오랫동안 사귀는 커플도 존재한다. 그러나 이는 서로가 완벽히 마음에 들었고, 또한 섹스 후 올바른 방향으로 서로의 관계를 이끌 줄 알았기 때문이다.

4. 아기자기한 추억이 사랑의 감정을 성숙 시켜야, 섹스 후의 허탈감을 잠재워 줄 수 있다. 그 때문에 섹스 전 많은 사랑의 추억을 만들어 두고 있어야 한다. 추억이 없을수록 누군가를 버릴 가망성이 크다.

5. 스킨십은 동전의 양면이다. 앞면은 가까워짐이고 뒷면은 멀어짐이다. 그래 서 동전을 던지기 전에 먼저 사랑을 저축해 두라는 말이다. 어떻게 될지 모르 기 때문이니까.

왜 보고 싶었던가?

그것도 밤에. 갑자기, 불현듯.

사람의 얼굴이 보고 싶어서?

"스킨십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그렇지만 스킨십뿐인 사랑 또한 사랑이 아니다."

출처 : http://www.cyworld.com/st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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