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소풍경 - 옥림마을
옥림마을
작고 깊은 동네에
사람들이 따사롭다
여든하고도 셋
어르신과 방아를 찧는다
이젠 쉬셔야제라
걸어댕길수만 있으먼 혀야제
힘이 부치신디요
아직은 짱짱허시
흙에서 태어나
여던 세 해
다시 흙으로 돌아갈 어르신의 모습입니다.
2007. 11. 4
쌀집아저씨
올해 여든 셋인 이 어르신은 자식들은 모두 도시로 나가고 혼자서 살며 농사를 짓고 계십니다. 3년 전에 벼를 싣는데 저와 똑같이 일을 하시는 모습을 보고 제가 놀란 적이 있었습니다. 어르신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