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막한 방안의 공기들이
분열식하듯 쪽문타고 넘어들어 옵니다
온 맘의 모공을 헤집고 찾아온
그대의 갸날픈 숨결은
방안에 무릎꿇고 촛불이 되어
기우뚱 거리는 망각을 밝히곤
누룩처럼 피곤한 영혼을 힘껏 내려칩니다
그대 입김이 나의 숨결을 떠받쳤기에
별을 따줄 수 없어 사랑을 퍼주던 그날들
침묵으로 종신서원하듯 그려넣습니다
제자리 찾아
스스로의 아픔을 찔러대며 굳어져 가는
솔방울 매단 나무처럼
당신에게 밑둥까지 내미는 밤이 되기를 각오하며

적막한 방안의 공기들이
분열식하듯 쪽문타고 넘어들어 옵니다
온 맘의 모공을 헤집고 찾아온
그대의 갸날픈 숨결은
방안에 무릎꿇고 촛불이 되어
기우뚱 거리는 망각을 밝히곤
누룩처럼 피곤한 영혼을 힘껏 내려칩니다
그대 입김이 나의 숨결을 떠받쳤기에
별을 따줄 수 없어 사랑을 퍼주던 그날들
침묵으로 종신서원하듯 그려넣습니다
제자리 찾아
스스로의 아픔을 찔러대며 굳어져 가는
솔방울 매단 나무처럼
당신에게 밑둥까지 내미는 밤이 되기를 각오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