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김영랑 박목월 울고갈 고등학생(미래의시인감) 후회안합니다 댓글좀요~~

박진용 |2007.11.06 19:44
조회 1,407 |추천 33


  



고등학생을 마무리하며

 

 

 

 

빡빡깍은 조폭같은 머리에

곡꺵이로 졸라 찜질당해야 잠이 오던

나의 고등학교생활

매일 배고픔과 씨름하며 잠과 싸워가며

난 펜을 들었고

공부라는 에베레스트를 정복하고싶었던 시절

 

담배한번폈다고 곡깽이로 졸라 쳐맞고

야자한번 튀었다고 싸대기 맞으며

여자친구랑 손잡고 다녔다고 당규큐대로

처맞던 나의 고딩시절

 

겨울이면 짧은 머리에 뇌까지 얼어버렸고

추위에 몸을 덜덜떨며 쳐맞았던

그..... 물에젖은 피묻은 곡꺵이

 

여름이면 우리 전일의 학생들은

모두다 파르브가 되어 곤충들을 공부했고

땅군이 되어 뱀을 잡기도했다...

 

우린 로마의 황제보다 더 잔인하게

전일고란 콜로세움에서

싸마귀들을 검투사로 키웠다

 

눈이 펑펑 내리면 언덕을 올라가지 못하는

스쿨버스......

그럴때면 우린 스쿨버스에서 내려 밧줄을 잡으며

전일일의 긍지를 키워나갓다

 

굶주린 배를 싸잡고 전전긍긍하던

우리에겐 벌레있는 급식이 기다리고 있었고

우리의 입속에선 쉬지안는 쌍욕들....

 

우린 입학식 날고 야자와 싸웠으며

곡깽이와 친구했었고

내 미미한 심장소리에 작두를 타며

졸음과 싸우기위해

칼을 뽑아들었고

핸드폰과 MP3라는 선진문물은 접할수도 없었던

21세기 문맹인이였다

 

짧은 머리에 동아리 대면식 가기도  쪽팔렸고

여자도 만날수 없었던 그 시절..

호제여자들이면 오크라도 아주 환장을 하며

소리를 질러댔었고

급식실 누나만 봐도 배가부르고

침을 질질 흘리던 시절.....

 

그런 개같은 환경속에서도

우린 버텨내며 강한 생명력으로 살아 남았다

쉬는 시간 마약을 복용한 육상선수보다

더빠르게 달려서 겨우겨우 먹는

짱깨와 비빔...

소세지 셀러드라는 친구가 있어 나는 살수있었고

체육시간과 점심시간 나를 반겨주는 족구가있어

나는 미치지 안고 살수있었다

 

이제는 나를 강철사나이로 만들어준 전일교도소를

떠나야 할시간.....

 

이제는 엉덩이를 피로 물들게 했던 곡깽이가 그립고

망보면서 가슴졸이며 피우던 담배가 그립고

나를 미쳐버리게 했던 야자가 그립고

교복입은 여자들이 그립고

 

벌레에 수세미에 고무줄이 나오던

개밥보다 못한 급식이 그립고

구라쟁이 매돌이한테 졸라 욕들어 가며

처맞으며 먹던 짱꺠와 비빔이 그림고

우황청심환 하나로는 효과도 없는

야자 뒬때의 스릴이 그립고

담배연기뿌연 전일탑의 이사장님의

담배물고 있는 얼굴이 그립고

나를 3년동안 고생시키며

팔꿈치로 업드려 뻐쳐로 단련시켜준

개자식 ......

어데? 소리를 맨날 하며

꼭흐니로 졸라 짜증나게하며

나를 쓰레기로 만들어주신

달마대사의 살인미소가 그립다..............

 

 

 

 

 

아래의 것이 공포의 피묻은 곡꺵이

 

 

 

대박나면 더만은 시를 올려드리겟습니다 ....

 

 

 

http://www.cyworld.com/01098970921 한번씩 들러주세요

 

더쩌는 시들이 게시판에 있습니다

 

추천수33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