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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Letter

이연화 |2007.11.06 19:55
조회 55 |추천 2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었다

이 생각을 하면 내가 꼭 울게 된다


그대만큼 나를 정직하게 해 준 이가 없었다

내 안을 비추는 그대는 제일로 영롱한 겨울


그대의 깊이를 다 지나가면
글썽이는 눈매의 내가 있다

나의 시작이다

그대에게 매일 편지를 쓴다
한 구절을 쓰면 한 구절을 와서 읽는 그대

그래서 이 편지는
한 번도 부치지 않는다

 

 

 

 

***************************************************

 

 

이 시를 읽으며 평평 울던 밤이 있었다.

 

겨울밤이었고

사랑에 눈 멀었었다.

 

 

 

그래,,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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