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립식펀드는 언제 손해를 보나?
적립식펀드도 주식형, 혼합형, 채권형 등이 있는데, 특히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주식형이라고 할 것입니다. 이러한 주식형 적립식펀드의 인기가 작년부터 급상승한 것은 2003년초부터 시작된 적립식펀드가 마침 주식시장의 상승에 힘입어 큰 수익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또한 2004년의 단기 폭락과 장기 횡보후 최근의 주식시장 상승기에 다시 높은 수익을 보여주게 되어 인기가 배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주식형 적립식펀드도 주식시장의 상승시에만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의 하락이 장기화되면 적립식펀드 투자자들이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주식시장이 다시 상승할 때까지 인내를 갖고 꾸준히 투자하면 결국에는 큰 수익을 얻게 될 것입니다.
과거의 주식시장 흐름에도 나타나 있듯이 결국은 장기적으로 주식시장은 추세적인 상승을 이어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금의 이용시기가 정해져 있지 않은 경우에는 거의 확정적 수익을 보장받을 수도 있지만, 특정시기에 필요한 자금이라면, 적립식펀드에 투자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 적립식펀드의 결정적 위험
적립식펀드는 주식시장의 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를 합니다. 이는 적립식펀드는 시간이 갈수록 연기금처럼 펀드의 크기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특성을 갖게되고, 이러한 투자자금은 주식시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됩니다. 이로 인해 기업의 수익성 개성 속도보다 주가의 상승속도가 빨라져, 주식시장의 거품(Bubble)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적립식펀드가 무조건 좋다는 접근보다 주식시장의 저평가 시기와 다른 투자대안의 부재 등에 따른 환경적 요소가 낳은 히트상품으로 이해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물론 궁극적으로는 수익을 얻는 구조이지만, 주식시장의 성격상 극심한 버블 등이 나타날 경우에는 7-8년이상 장기적으로 손해를 감수하는 시기를 겪어야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반드시 명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