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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 of point" 1

박윤정 |2007.11.13 08:15
조회 34 |추천 0


 

 

아무리 애써도 네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다.

네 걸음걸이와 네 그림자 모양과

네 목소리와 네 옷차림은 기억이 나는데,

이상하게 네 얼굴만은 떠오르지 않는 것이다.

 

아마도 우리 둘은 마주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네가 내 뒤에서 걷거나 내가 네 뒤에서 걸었다.

우리는 그렇게 늘 어색한... 관계였다.

 

네 얼굴이 보고 싶다는 말이...

그래서 진실이기도 하고 거짓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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