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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9 (2005) House of 9 늦

성신제 |2007.11.14 22:54
조회 102 |추천 0

하우스 오브 9 (2005)

House of 9

 

 

늦은 저녁 귀가길, 누군가에게 납치 당해 입구,출구, 창문 조차 없는 거대한 집에서 눈을 뜬다. 아래로 가도 위로가도 모든것은 시멘트로 막혀있다. 자신과 함께 8명이 갇혀있는데, 스피커 너머로 들리는 한 남자의 목소리, 단 한명만 살아남아 거액의 상금을 탄 후 집을 나설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카메라던지 편집은 잘되있어서 괜찮을 수 있었던 내용을 뻔한 대사/글로 HR 시간에 중학생들끼리 만들어 연기했을 법한 작품이 되어버렸다. 이런 영화들이 많지만 대부분 실패하는데 큰 원인이 있는건 캐릭터가 많은데 모두 비슷한 레벨의 연기력을 갖추지 않았다는 것이다. 몇몇 잘하는 사람들 외 나머지는 무척 연기 못하는 경우에는 뚜렷한 주인공을 만들어야만 하는데 갇힌 공간에서 버러지는 살인게임의 경우엔 그 공식이 효과없다. 그래서 이 영화 역시 모두가 자신의 캐릭터를 충분히 채우지 못했기에 지루한 레파토리로만 보인다. 개인적으로 비슷하다 느꼈던 순서대로 , , , (이게 제일 처음 떠올랐었음)- 그외 비슷한 영화는 수 없이 많다. 그렇다고 똑같은걸 다시 보는 느낌은 아니지만 놀랍던지 관객의 상상력을 넘어서는 대단한 반전은 없다.

 


어렸을때 "CLUEDO(쿨루도)"라는 보드게임을 즐겨하곤 했는데 마치 그런걸 보는 듯한 느낌이다. 벽에 걸려있는 특유의 그림들이 매우 인상적이며, 조금 황당한 엔딩은 무슨 잔혹 동화 같고 음악 역시 한편의 미스테리 드라마에 나오는 분위기의 곡이다. 끝에 문이 열리는건 큐브와 느낌이 비슷하고, 반전 역시 큐브의 기본 원리에서 따온 느낌이다. 어떤 사람들은 서로 죽여야하는 조건과 "워처"의 존재성 때문에 ("직쏘") 시리즈와 닮은 점이 많다고 한다. 특히 의 경우엔 닫힌 공간에서 비슷한 느낌으로 진행되기도 하는데 실제로 이 영화가 먼저 개봉했다.


이 영화는 인간의 심리를 많이 드려다보기 보다는, 기본만 챙기고 나머지는 진행이 지나치게 빠르고 단순해서 관객에게 전해지는 현실감이 덜하다. 후반에 잠시 스릴 넘치는것 빼고는 썩 재미있지 않은 영화. 불끄고 봤는데 이 정도면 낮에 보면 매우 지루할만한 영화다.

 

아래 내용은 절대 스포일러,

영화 본 후에 읽기.

 


궁굼한게 하나 있긴 한데.. 과연 엔딩 장면에 나오는 네명의 사람들로 추측한다면- 1) 여러집들이 이어진 형식으로 각집에서 이긴 사람들을 한집에 또 다시 모아 다시 게임을 시작하는걸까 OR 2) 이미 예전에 같은 집에서 같은 일들을 당한 사람들중 이긴 사람들만 계속해 다른 한 집에 가둬놓고 안풀어주는걸까,,


그들의 상태로 보면 야위어서 오래 있었던것 같기도하고, 오래 있었다면 "워처"의 의도를 알고 더 이상 싸워봤자 소용 없는걸 알아서 가만히 있는걸 수도 있고, 아니면 이긴지 얼마 안되서 비슷한 시기에 모인 사람들이라면 마지막에 주인공이 들어왔을때 처럼 어리둥절한 상태에서 그런걸 수도 있을것 같다.


 

고귀한 백열전구 신짱 `

http://www.cyworld.com/l2:3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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