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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오만 vs 여자의 편견

최형규 |2007.11.20 22:04
조회 1,824 |추천 38


★ 남자의 오만.....

        ● 자신은 항상 표준이상이라고 생각한다.
        1과 9의 평균은 5. 자명하다
        그러나 남자에 관한 한 키와 체중을 제외하면 이렇듯 간단히 평균을
        낼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래서일까? 비록 자신이 '원빈' 보다는 못하다는 건 인정하면서도,
        단지 '옥동자' 보다 낫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스스로가 대한민국 남성의
        표준 외모를 넘어선다는 자신감에 가득 찬 남자들이 많은 건.
        이런 남자일수록 주위에서 아무리 뭐라고 해도 그것을

        자신의 외모에대한질시라고 받아 들인다.

        ● 자기가 대시하면 다 넘어올 거라고 생각한다
        외모에 대한 그런 근거 없는 자신감에 돈이든

        배경이든 뭐라도 하나 더
        된다고 생각하면 그때부턴 아주 지대 '왕자' 모드다.
        조건 하나라도 더 갖춘 것들이 그러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개뿔도 없는 애들이 그러면 더 가관이다.
        자신의 위태롭고 까칠한 매력으로 모성 본능을 자극하면
        넘어올수밖에 없대나 어쩐대나......

        ● 안 넘어오면 넘어올 때까지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고 했던가.
        하지만 찍히는 나무 입장에선 한 번 찍히는 것만으로도 피곤해 죽을
        지경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전화질에. 스케줄 파악해서 가는 곳마다
        따라다니고, 그것도 모자라서 저녁마다 집 앞에서 서성거리다니...
        그 집착의 정도가 곧 상대방에 대한 애정의 척도라고

        착각하는 남자들.
        하지만 사람들은 그걸 '스토킹' 이라 부른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 남자친구가 없거나 못생긴 애는 꼬시기 쉬울 거라고 생각한다
        탕수육 먹으러 갔다가 돼지고기 떨어졌다고 하면 자장면 먹고 나오나?
        아니다. 라조기를 먹거나 하다못해 잡채밥이라도 먹고

        나오는 게 사람의 심리. 연애도 같은 이치다.
        못생기고 뚱뚱한 삼순이 누님도 ' 삼식이' 정도는

        되어야 넘어가더라는 사실. 이미 잊은 겐가?

        ● 담배 꼬나물고 분위기 잡으면 자기도 정우성

        같아 보일 거라 생각한다.
        '담배' 가 무슨 요술지팡이인가?
        입에 한 대 물고 미간에 각 잡는다고 다 멋있어 보이게....
        정우성이 멋있는 건 그가 '정우성' 이기 때문이지 

        담배를 피워서가 아니라는
        단순한 이치를 왜 남자들만 모를까?
        특히 자기 자취방에서 여자가 스킨십 거부한다고 괜히 인상 쓰면서
        담배 꼬나무는 남자들. 제발 그러지 마라.
        '조낸' 추하다.

        ● 자기에게 마음을 터놓는 여자는 다 자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신뢰가 가고 마음이 통한다고 생각하니까 그런 얘기를 털어놓는 것은
        물론 사실. 하지만 함께 이야기 하기

        좋은 '친구' 혹은 '좋은 오빠' 라는 것이    
        반드시 연애하고 싶은 남자라는 뜻은 아니다.

 

★ 여자의 편견.....

        ● 자기한테 목매다는 남자는, 다른 여자 못 만날 거라 생각한다
        오랫동안 당신에게 목을 매던 남자가 드디어 고백했다면?
        그는 이미 당신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아야 한다
        사랑으로 인한 아픔을 스스로 감내하기 힘들어.

        차라리 당신을 잊는 것이
        더 낫다고 결정한 후에야 고백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그런 남자들이니까...
        감정의 손익 계산서에서 자신이 언제나

        마이너스라고 여기는 남자 일수록
        정에 굶주려 있는 법.
        당신으로부터 받지 못하는 애정을 채워주는 누군가를 만난다면
        의외로 쉽게 넘어갈 수도 있다.
        비록 당신만큼 사랑할 수 없는 거라 속으로 되뇔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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