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자르기 부터 시작해볼까요?배추심 부분에서 아래로 칼을 넣어 10센티정도 잘라서 손으로 하나 둘 셋을 천천히 세알리는 속도감으로 반을 탁탁탁 나누는 겁니다, 김치통 자주 안열어야 맛이 좋다길래, 하루 먹을것 쏙 꺼내려고 저는 배추한통을 4등분 했습니다.배추를 나눈다음, 소금물에 저리는데 소금과 물의 비율은 5대 1이구요, 배추3통 저릴려면 물20컵과 물에 넣을 소금2컵과, 배추에 먼저뿌릴 소금2컵 이면 되더군요.먼저 소금2컵 녹인 물에, 배추를 입수시켜 얘네들이 소금물 기운에 힘이 풀리면 (1시간소요) 배추 한켠마다 소금을 반스푼정도씩 심부분쪽에 세밀히 넣어보아요. 서너시간마다 뒤집어주면서 8시간 장거리 잠수~ (무거운 솥단지같은거 배추에 얹으면 더 잠수가 잘된답니다)그정도면 어느정도 부드러워요. 너무 폭삭 저려 녹일필요는 없구요 ^^*배추밑둥(심)은 깔끔히 가지껏 잘라내버리져.
시간은 어느덧 8시간후..
깨끗한 물에 배추는 아기다루듯 3번정도
제빨리 헹구어서 손으로 살짝 물을 빼고
윗사진처럼 쌓아서
30분~ 2시간 사이로 물기가 빠지게 나두고,,
고춧가루 불리기 고고~
고춧가루2컵에 노가리우린물 1컵과
양파즙과 사과즙 1/2컵넣고 ,
새우젓2큰술과
멸치액젖과 까나리액젖을 1/3컵씩 붓고 젓는거죠.
좀 뻑뻑하다 싶으면 노가리우린물 조금씩 첨가
(너무질지않게~ 왜냐? 나중에 무우즙 조금 넣을겁니다)

홍갓은 잎부분 위주로 시든것 정리한후에,
쪽파는 흰부분위주로 2/3길이만 4센티로 자릅니다.
대파2대를 어슷썰기하고, 생밤은 반을 쪼개 편으로 얇게 썰어놓구요.

무우채를 사방 1센티 조금못되게 썰어
게어놓은 고춧가루에 버무리고 채소와 마늘,생강 넣고
통깨를 샤샤샥 뿌린후 조심스레 섞어봅니다.
기호에 따라서 찹쌀풀을 넣기도 합니다.
(약간 씁쓸한맛이 싫어서 저는 넣지않았답니다)
여기서 잠깐..
무채썰고 부시러기 남죠 ?
전 남은 무조각들을 즙을 내서 즙에서 나온 물만 양념에 섞었어요
설탕을 넣지않아도 나중에 김치가 단맛이 강합니다.

배추전체에 양념을 쓱~ 색을 입힌후에,
겉입부터 배추속를 조금씩 흰부분 위주로 넣습니다.
(이때 무우채를 한켠마다 너무 많이 넣으면 나중에 맛이 없대요,
5가닥정도의 느낌으로)

반으로 포개어서 맨겉잎으로 완전히 감싸놓습니다.
배추안쪽부분이 김치통위를 보게 넣어야 한다지요.
배추 따로때어놓은 겉잎2~3장도 양념을 조금 묻혀놓고,
김치를 통에 다 넣었으면
함지박에 달라붙은 양념은 물 1/2컵을 부어서 헹군후
김치통에 깔끔하게 부어버려요!
그런후에 맨위에 겉잎을 덮어서 꼭꼭 눌른후 뚜껑을 닫죠.
저희집은 아직 김치냉장고가 없는관계로
김치를 너무 덥지않은 18도정도 베란다에....
하루나 이틀 정도 익혀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익히는 과정에서 보글보글 기포가 보일듯하며
김치국물이 많이 생겼다싶으면 냉장고 직행)

짜잔~
.. 산뜻한 콩나물공주님의 김장김치 ..
울남푠왈 여흐나 이쟈 마시 연륜있는 할머니의 손맛이다!
흐흐흐 신난다
진정한 맛은 이후 냉장고보관 20일 후라던데, 울남푠 입 째지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