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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소비자가 만든다.

이근호 |2007.11.26 15:06
조회 821 |추천 0

 현대차가 최근 출시한 '쏘나타 트랜스폼'은 고객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모델이다.

이 모델은 갈수록 늘어나는 수입차 공세에 대비하고 고출력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2세대 세타Ⅱ 엔진을 탑재, 최대출력 163마력에 11.5㎞/ℓ의 연비를 실현해 동급 중형엔진 성능으로는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특히 멀티미디어 및 공조 시스템에 첨단 IT 사양을 반영해 높은 시장의 요구를 만족시킨 것이 특징이다.

새로 적용된 인텔리전트 DMB내비게이션은 고선명-고화질의 내비게이션 기능에다 지상파 DMB, DVD플레이어,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인 'TPEG'을 무료로 제공하면서도 판매가격은 105만원으로 책정해 경쟁력을 높였다

이밖에 중형차 고객이 가장 중시하는 속성중 하나인 정숙성을 보다 강화시켰고, 독자개발한 주행안정성 제어시스템(AGCS)과 차체 자세제어시스템(VDC)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이처럼 최근 출시되는 신차들은 고객의 요구를 얼마나 충실하게 반영하느냐가 관전의 포인트가 되고 있다. 갈수록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기아차의 2008년형 프라이드는 고객의 70%가 20~30대인 만큼 이 고객층이 선호하는 MP3 CD플레이어를 LX급 이상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이 MP3 CD플레이어에는 USB 포트가 내장돼 있어 더욱 간편하게 음악감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GM대우는 지난해 윈스톰 출시후 '윈스톰 파이오니아 클럽' 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2개월간 윈스톰을 직접 시승, 체험케 한 뒤 그 결과를 윈스톰과 향후 신차 개발시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윈스톰 최상위 트림에만 적용했던 차체자세제어 장치(ESP)와 블랙 인테리어 컬러를 윈스톰 전 트림에 확대 적용한 게 첫 사례다.

GM대우는 앞으로 동호회 회원을 물론 일반 소비자 등 각계각층의 불특정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승-체험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할 계획이다.

쌍용차의 경우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통해 고객과 동호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당초 4L 기능없이 출시된 액티언이 고객의 오프로드 기능 강화 요청으로 4L을 적용한 게 대표적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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