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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blue almost black

김오석 |2007.11.27 00:05
조회 20 |추천 0


어제 본 영화의 제목...

'Darkblue almost black'.

짙은파랑은 대체로 검정이다.

 

인생이라는게 검정이 아니어도 검정화 되는 것인 듯 싶다.

 

호르헤는 경영학 학사학위를 가진 정직하고 성실한 청년이지만 그의 형은 마약 전과를 가지고 복역중이며 그의 아버지는 뇌혈관성 치매자다. 또 절친한 친구는 성정체성의 혼란속에 자신의 아버지가 사랑하는 남자를 사랑하게 된다.

형의 애인을 임신시킬 수 밖에 없는 현실과 자신의 처지를 탈피할 수 없는 사회여건들, 그리고 환경들...

 

블루가 될 수 없는 다크블루는 블랙에 더 가까이 되어진다는 이 영화는 그럴 수 밖에 없기에 포기해야 한다는 당착을 말하고 있지는 않았다.

그럴 수 밖에 없어 그렇게 되어지지만 그렇다고 자신의 가치가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걸 말하고자 하는 것 같았다.

 

떨쳐낼 수 없는 주변 환경으로 인해 블루가 될 수 없는 다크블루의 삶을 살고 있지만 자신의 침범할 수 없는 가치를 안은채 결국 블랙의 삶을 살게 된다.

 

 

 

동숭아트센터에서 18:00타임으로 시작된 이 한편의 영화는 영화가 끝날 때까지 앉아서 스크린을 주시하게 만든 세번째 영화다.

영화가 끝난 뒤부터 시작되는 이 영화의 감흥은 그렇게 계속 여운을 남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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