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아는 공간(집단)에서는 행동이 어렵고,
오히려 낯선공간에서 평온을 찾는다.
낯선공간에서 남의 이목따윈 관심 갖지 않는다.
또 볼 사람이 아니고, 나와 상관없는 타인일뿐
끄덕끄덕 공감중~!
이것은 전형적인 도시문화의 코드다.
요즘 우린 이웃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아파트에 산다.
전형적인 도시주거모형.
그 속에서 자란 아이는 공동체보다 개인주의를 먼저 배운다.
따라서 처음으로 갖는 공간이 자기만의 공간이다.
자기만의 공간을 채우기 위해서, 자기만의 장남감을 사고,
자기만의 옷(패션)으로 만족하고, 블로그와 미니홈피를 꾸민다.
이것은 후에 어른이 되어 자기정체성의 일부가 된다.
우리는 이것을 '개성'이라고 한다.
인간욕심이 무한해서인지 사람들은
꼭 감추고싶은 평범한 개성이 한개이상 있단다.
좋은개성은 뽐내고 싶지만, 평범한 개성은 감추고 싶은것 처럼
즉, 개성은 타인과 구별짓는 자신만의 자아이면서,
타인에게 감추고싶은 아주 개인적인 자아이다.
그래서 오히려 낯선공간에서는 그렇게 편한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