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과음식은 따로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 유럽에서는 식사때, 특히 저녁 식사때에는 꼭 와인을 곁들어서 식사를 하는데, 이러한 와인은 식사때에 식욕을 북돋워주고 분위기를 좋게 해줌으로써 즐거운 식사를 만들어준다.
와인을 아주 좋아하는 애호가들중에는 마실 와인을 결정한 후 와인에 적당한 음식을 결정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개는 음식을 먼저 정한 다음 음식에 맞는 와인을 선택한다. 생선요리에는 화이트 와인, 육류요리에는 레드와인을 마시면 된다. 그러나 무조건 생선요리에는 화이트 와인, 육류요리에는 레드와인 이라야 한다는 것은 개인의 고유한 자유를 구속하는 것이므로 각자의 취향에 맞게 임의대로 결정해도 된다.
하지만 수세기 동안의 실제 경험과 이유들에 근거한 감각적인 연구를 통해서 얻는 결과들을 따라서 선택한다면 음식과 와인을 보다 더 즐길수기 있을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이유라는 것은 화학적이기도 하고 또 탐미적이기도 하다. 즉 식욕을 돋우고 상쾌하게 하는 화이트 와인의 맛은 주로 화이트 와인 속에 들어있는 산acids에 기인한다. 화이트 와인에 들어있는 산은 생선의 향을 더욱 좋게 해주며 또 생선요리의 짠맛을 와인의 포도향을 더욱 강하게 해분다.
*육류요리와 잘 어울리는 레드와인
이와 달리 레드 와인에서 중요한 것은 산이 아니라 타닌이다.이 타닌은 생선요리의 짠맛과 어우러져서는 쓴맛을 강하게 하고, 생선의 지방과 어우러져서는 입 안에 금속성의 맛을 오래 남게 한다. 그러나 에외적으로 생선중에 칠성장어와 같이 레드 와인과 같이 조리해야 좋은 맛을 낼 수 있는 것이 있고, 또 어떤 사람들은 데친 연어를 가벼은 레드와인과 같이 먹기도 한다.
다음 탐미적인 측면에서 옅은 색깔의 생선과 화이트 와인이 어울리고, 또 화이트 와인과 옅은 색갈의 육류가 어울린다고 하는 것은 이상한 이야기가 아니다
*생선요리와 화이트 와인의 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