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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악!!다이어리를 제법 길게 쓰다가 나중에 적어야지

안현균 |2007.11.30 23:29
조회 37 |추천 0

아악!!다이어리를 제법 길게 쓰다가 나중에 적어야지 하고 있다가 다른 친구 미니홈피에 들어가서 다 지워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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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초에 너무 공부를 안해서 이대로 가면 또 지난학기처럼 성적이 바닥을 치지나 않을까 하는 조바심에 주말에 남아서 공부를 한다는 말도 안되는계획을 가지고 한 네시간 정도 자리에 앉아있다가 밖에가서 맛있는 것을 먹자는 동기생의 꾀임 40% 답답한 마음 60%로 시내로 나가게 되었다. (정말 호흡이 긴 문장이다 ㅋ ㅋ )간만에 바람을 쐬고 바깥사람들 돌아다니는 모습을 구경하니 기분이 좋았다. 시내를 오분정도 돌아다니니 저 앞에 추억의 계란빵을 파는 아저씨가 보였다. 나는 당장 뛰어가서 아저씨에게 계란빵을 두 개 샀다. 내가 여섯살쯤인가? 처음 계란빵을 먹을때가...그 때 가격이 100원인가 150원 이었는데 어제 사먹은 계란빵은 700원이나 하는 것이었다.  -.-;

계란빵은 가격은 네배넘게 비싸졌지만 맛은 그대로였다. "다행이었다." 만약 계란빵이 내가 어릴적에 먹던 것보다 맛이 없었어도 실망이었겠지만 더 맛있었어도 그다지 좋지는 않았을 것이다. 딱 그거면 됐다. 내가 어릴적 할머니와 함께 진주 남강 옆에 있는 촉석루에서 처음 먹어보던 계란빵의 그 맛이었으니깐. 더 맛있어야 할 이유가 없었다. 550원은 내가 그때 기억을 할 수 있게 해준 값으로 여겼다. 비록 추운날씨에 걸어다닌다고 약간 고생도 했지만 충분히 재미있는 외출이었다.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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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곧잘 따끔한 비평의 말을 바란다고는 하지만, 정작 그들이 마음속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은 비평 따위가 아니라 칭찬의 말이다.

                                                                     -서머셋 모움

그렇군...너무 모르고 있었다. 사람들의 마음을.

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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