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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세상 같은 화사한 생과일전문점

이장연 |2007.12.02 15:06
조회 282 |추천 0
동화 속 세상 같은 화사한 생과일전문점

지난달 뮤지컬 를 벗님 덕택으로 본 뒤, 저녁을 먹기 위해 양재역 근처를 둘러보았습니다.
잘 모르는 동네라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골목길에서 발견한 돈까스집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난 뒤, 차를 마시려고 주위를 둘러보았는데 2층에 자리한 생과일전문점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들어가 봤습니다.

* 관련 글 :
- 가요톱10과 가요무대 보는 듯한 뮤지컬 '달고나'
- 이런 게 바로 일식돈까스!!
- [사진]양재역 육교에서 바라본 도시

가게 바깥에서도 사람들 시선을 끄는 알록달록한 과일로 꾸민 간판이 눈에 들어왔는데, 실내도 그러했습니다.
생과일전문점이란 특색을 살린, 과일빛 닮은 색깔이 서로 어울리는 밝고 화사한 분위기가 맘에 들었습니다.(개인적으로 어둡고 칙칙한 카페 분위기는 별로입니다.) 동그란 조명도 가게 분위기를 한층 멋스럽게 하고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동화 속 아담한 집같이 느껴졌습니다.  



천장 조명도 특이하다.


작은 등도 가게 분위기와 어울린다.



그리고 흔한 커피전문점에서 접하는, 사람들을 많이 앉게 하려고 다닥다닥 붙여놓은 비좁고 딱딱한 테이블과 의자는 없었습니다. 대신 푹신하고 넓은 와인빛 소파뿐만 아니라 흔들의자와 창가 꽃그네 의자가 널찍하게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꽃그네 의자는 '한번 앉아보고 싶다'는 충동까지 일으켰습니다. ^-^

여하튼 의자도 사람들 취향에 따라 앉을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중.고등학교 다니는 것으로 보이는 여학생들은 그네 의자에 앉아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저희는 배가 불러 편히 앉아 쉴 수 있는 푹신한 와인빛 의자를 택했습니다.

벽면도 보기 좋다.


돈까스를 먹고 나니 배가 불러 푹신한 의자에 앉아 쉬고 싶었다.


분홍색 벽과 큰 창이 시원스럽다.



생과일전문점은 아이스크림, 커피, 패스트푸드 등 다른 프랜차이즈점들처럼 점원이 직접 손님의 자리에 찾아와 주문을 받거나 하지 않고, 유리테이블 아래 메뉴판을 손님이 보고 주방에 직접 주문을 하는 셀프 주문방식이었습니다. 일식돈까스와 김치나베우동으로 배가 부른 관계로 무엇을 먹을까 한참을 고민하다, 시킨 것은 생과일파르페와 치즈케잌이었습니다. 배가 부르지만 케잌이 먹고 싶었습니다. ^-^

그런데 파르페와 케잌 외에 기본으로 토스트가 나오더군요.
저녁을 먹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 마다할 사람이 아닌지라, 천천히 파르페와 케잌, 토스트를 먹고 추가로 핫초코까지 주문해 마셨습니다. ㅎㅎ

메뉴판을 들여다보니 과일쥬스와 따듯하고 찬 음료들 가격도 3000원~3500원 사이로 저렴한 편이고, 식사 메뉴나 샌드위치, 케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나중에는 저녁을 따로 식당에서 먹지 않고 이곳에서 먹어도 될 듯합니다. 우동과 라뽁이, 볶음밥, 샌드위치도 있더군요. 참고로 벗님은 이날 저녁으로 밥이 아닌 샌드위치 같은 것을 먹고  싶어했습니다.

p.s. 생과일전문점 업체 본사가 알고 보니 인천 부평에 있더군요. 인천은 제 고향이자 살고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벗님과 영화를 본 적이 있는 단성사에도 가맹점이 있는 것이 기억났습니다. 나중에는 거기를 가봐야겠습니다.

갑자기 케잌이 먹고 싶었다.


파르페에 빠지지 않는 웨하스와 빼빼로 오랜만이다.


주문한 생과일파르페와 치즈케잌, 가격도 저렴하다.


토스트가 기본으로 나온다.


노릇노릇한 토스트에 생크림을 발라 먹었다.


과일샐러드와 빙수, 아이스크림, 파르페, 과일쥬스 등 메뉴도 다양하다.


생과일전문점 가맹본사가 인천 부평에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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